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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를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미안해요

벌꿀보이 |2007.05.09 09:30
조회 41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로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는 경상남도 마산에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부산에 살구요

 

저희는 다른 지역에서 사귀시는 커플들처럼 그렇게 장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장거리 연애라면 장거리 연애입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만난건 작년 8월중순에 친구 소개로 만났구요

 

저혼자 미친듯이 짝사랑을 했었죠

 

그러다 지금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사귀는걸 옆에서 지켜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밥이 돌처럼 느껴지듯 생활하면서 힘들게 지냈었죠

 

그러다가 제 노력이 하늘에 닿았는지 그 사람도 지금 절 많이 너무 많이 좋아해주구요

 

그래서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 사랑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정말 좋은 그런 사랑을 아실겁니다.

 

정말 제가 잘사는 형편이 아니라 만날때마다 데이트 비용도 변변치않게 못내고

 

흔하디 흔한 커플반지 하나도 못해주는 그런 남자입니다.

 

근데 이 사람은 그런 저에게 격려해주고 용기를 주는 좋은 사람이죠.

 

그런데 저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88년생, 예술대학 시험에 떨어져서 일찍 군입대를 하기로 결심을했죠

 

17일날 군입대를 하는데요.

 

솔직히 여자친구에게 미안합니다. 선물하나 해주지 못하는 사람이 2년이란 세월 기다리라고 하니..

 

그러나 절대 제 곁에서 보낼맘은 없구요.

 

제 욕심이 과한걸까요?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잘 못하고 고맙단 말 한마디도 잘 못합니다.

 

이런 사랑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런 사람 만나게 해줘서 다 감사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솔로 생활 하고 계신 분들은 어서 빨리 좋은 사람 만나시구요

 

저처럼 연애를 하시고 계신분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씀 자주 하셨으면 하네요

 

 

연애한다고 자랑할려고 쓴것도 아니고

 

그저 제 얘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썼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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