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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신문보는게 부끄러운 일인가요?

ㄷㄷㄷ |2007.05.10 10:55
조회 6,787 |추천 0

아침 9시에 수업이 있는 목요일..

오늘도 죽도록 뛰어서 출석부르고 있는 순간에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제 이름 부르기 전에 들어가서 다행이었죠... ^^

그런데 사건의 발단은 저의 2분 지각이 아니라 제 손에 들려있던 무가지 ○트로였습니다.

저는 컴퓨터 관련 학과에 재학중이며 수업은 전공수업중 하나인 컨텐츠 산업론 관련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제 손에 들려있던 ○트로를 보며 말씀하셨습니다.

"자네는 ○트로가 신문이라고 생각하는가?"

저는 기사가 써있고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문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윽고 교수님의 무가지 비판론이 시작되었습니다.

신문 사업의 구조와 언론의 현실등을 말씀하시며..

결론적으로 무가지는 없어져야 한다는 식의 말씀이셨습니다.

그리고 무가지 보는 것은 자신이 교양인이 아니라는 것을 온 천하에 광고하는 것이라는 말씀도....

 

일부 의견에는 동의 하는 바이나, 무가지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가지의 등장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유가지를 발행하는 기존 유료 신문사들과 판매하는 가판등이 되겠지요.

메이저 신문사가 아닌 이상에야 절대독자를 많이 확보하지도 못한 중소신문 타격은 더 크겠죠...

일단 광고수입에서부터 큰 차이가 날테니까요...

 

실제 교수님께서 예로 들어주신 모 신문사의 매출을 보여주시는데...

익히 잘 알려진 모 신문의 경우 무가지가 발행된 이후부터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해서..

매년 적자의 연속이고..

반면 무가지의 매출액은 계속 상승, 영업이익도 두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보 내용 측면에서도 교수님의 이야기는 계속되었습니다.

무가지 정보는 일단 느리고, 정보 내용도 쓰레기 정보에 가깝다고 말이지요...

무엇보다 기존 신문자들의 존립을 흔드는 암적인 존재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는 교수님의 이야기에 상당부분 동의하면서도..

과연 공짜신문이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설 자리를 잃는다고 신세한탄하는 유료 신문사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우리가 무가지에서 얻을 수 없는 가치를 유료신문에서 얻을 수 있다면은..

과연 사람들이 무가지만을 고집하려 할까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유료로 판매되는 신문들이 과연 그 가격에 합당한 가치를 하고 있는지..

그것도 의심스럽고 말이지요...

 

무가지의 정보제공 수준이나 기사수준, 신송성이 심히 떨어지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래도 단순히 어떠한 사건이나 현상을 접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있지 않거든요.

아무리 쓰레기 정보라 해도 그것이 거짓이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 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것은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료신문에는 있는 현상에 대한 비판의식이 없다는 이야기들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기성 신문의 관점이 올바른 것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저는 기존의 신문들이 현상을 바라보고 해석해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정말 싫습니다.

편협하고 옹졸하기 그지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선일보....

 

기존 언론 집단에서는 무가지의 배포 방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도로에서 거치대를 놓고 배포하는 그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무가지를 없애 밥그릇을 지키기위해 애쓰겠죠..

 

저는 무가지를 계속 받아보고 싶습니다.

어차피 고만고만한 수준의 신문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무가지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유료 신문들이 제 값에 합당한 가치를 우리에게 제공해준다면..

무가지는 무가지대로, 유가지는 유가지대로의 시장을 형성해가며..

서로 공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무가지때문에 밥그릇 빼앗긴다는 편협한 생각은 버리시고...

유가지들이 자신들이 돈 받는 만큼의 가치를 다하는 신문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유가지가 살고, 또 유가지 판매업자들이 사는 길일테니까요.. ^^

 

Q 공짜신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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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7.05.12 08:53
아니 난 무식해서 딴건다 모르겠는데. 무가지 라는 이유로 저런 개념갖은 교수가 강단에서서. 수많은 학생들앞에서 지꼴리는대로 어려운 단어나 써가면서... 많이 배운티를 내려거든...소양과 인격부터 갖추고 자신이 선자리가 어떤자린지 한번 돌이켜보고 주뎅이 열었음 하는 마음뿐이다.. 왠지 교수는 지랄을해도 왠지 수긍가고 그러자나-,-;; 지나가는 걸인의 한마디와. 교수라는 위치에서의 한마디는 엄연히 틀리니까 답답한 교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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