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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귀찮다고 말하는 남자친구

rhaoddl |2007.05.10 10:58
조회 428 |추천 0

전 2년정도 사귄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에 양가 부모님도 다 아시고요..

2년동안 싸운적도 많지만 그때마다 하루이상을 못가서 화해하고

큰문제없이 만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남자친구가 기분대로 내뱉는 말들입니다.

남자친구 성격이 욱하는게 있고 기분파입니다.

혈액형을 가지고 말하면 안돼지만  노래가사처럼 "욱하는 성격에 금방또 반성은 잘해" ㅡㅡ;;

성격이 그러다보니 싸우다가 아무리 진심이 아니더라도 헤어지자거나

어쩔때는 싫으면 떠나라는등등... 요딴말을 많이씁니다..

전 정말 헤어지자라는 말은 가장 마지막에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까지 그런말 해본적도 없고 그때마다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었지만

금방 빠르면 5분도 채 안되서  그런말해서 미안하다고 매번 용서를 구하길래

지금까지 그렇게 만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헤어지자는 소리 한 10번을 들은거 같은데 그때마다 홧김에 그러려니하고

지난번에 마지막 경고를 했습니다. 앞으로 헤어지자거나 귀찮다거나등등 상처주는

말을하면 정말 끝이라고...  누구는 막말못해서 안하는거 아니고 바보라서 안하는게

아니고 사랑하니까 상처주기 싫어서 참는거 아닙니까.....

근데 오늘 아침에 통화를 하면서 또 직업적인 문제로 얘기하다

남자친구가 요즘 일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쫌 기분이 안좋았나봅니다.

그래서 제가 타일르듯이 얘기하면서 한참 말하고있는데

"너도 오빠 싫으면 떠나라!! 다 귀찮다"  이러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참 오빤 말이쉽다고하면서 통화하고싶지않다고 끊었습니다.

한 5분있다 전화가 3통 계속오는데 안받았습니다.

늘 자기기분대로 내뱉는 말이 절 너무 어이없고 또 한편으로는 왜 이런소리까지

들어야하나하면서 비참해집니다.

지금까지 귀찮다는말 한 3번정도 들은거 같습니다.

어찌됐던 사랑하는 사람한테 귀찮다는 표현을 쓴다는 자체가...

전 참고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자주하는 성격도 아니고...   

근데 자기 기분안좋다고 귀찮다는 표현 자체가 황당합니다.

참고로 서로 사랑하는마음은 분명한데 늘 자기 기분대로 욱하는 성격에

그러는 남자친구라지만 평생을 남자친구 기분만 맞출수도없고....

버릇을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성격상 헤어지자고 하면 자존심이 세기때문에

붙잡고 그럴것같지도 않고... ㅡㅡ;;  맨날 먼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사과하지만

매번 너무 기분나쁘고.... 에휴.....  정말 이제 지쳐가는거 같아요...

악플을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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