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나
무슨역이든지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 역을 보면
스토리웨이 꼭 있습니다. (주황색 간판에)
뭐 .. 가끔 물건 사먹기도 하고 좋은데
오늘 ㅡㅡ;.. 주머니를 뒤져보니 500냥..
화창한 햇살에 못이겨 음료수나 사볼까 하고
스토리웨이에 들어갔습니다. 한 아저씨가 앉아 계시더군요 (tv보면서)
글쓴이왈 : "아저씨, 여기 500원짜리 음료수 없나요??"
아저씨왈 : "거기찍혀있으니까 니가 알아서 찾어"
(순간,, 당황 이아저씨가 처음 보는사람한테 니라니.. ㅡㅡ;.. 난 모르는데)
글쓴이왈 : "아..네;; 저기그런데 500원짜리가 안보이는데요.."
아저씨왈 : (tv보시던거 끄면서 버럭 일어나시더니) "아 그냥 대충 아무거나 사먹으면되지
나도 못찾겠으니까 알아서 찾아먹어 "
글쓴이왈 : "아.. 참^^:. ㅋ 네;;"
뻘쭘한 상황에 못이겨 ㅡㅡ;.. 기분도 나쁘고해서 나왔습니다..;;
기분도 영 ㅡㅡ.. 머 이렇고 이스토리웨이편의점을 멀리 지나 쭉 끝쪽에서
탈려고 가는데 그쪽에도 스토리웨이가 있더군요..
들어가보니 한 아주머니가 앉아서 tv보고있었습니다(tv만보시네 다들 ㅋ)
글쓴이왈 : "500원짜리 음료수없나요?"
아주머니왈 : "아 . 학생 저기 오렌지델몬트 하나밖에 없다네^^ 이거밖에 없는 것같네만.."
(와..감격..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ㅋ 아까와는 딴판이네여)
이러쿵 저러쿵 해서 아주머니에게 저집 스토리 웨이 아저씨가 막 뭐라 그런다고 ㅋㅋ해서
왔다고 하니까
아주머니왈 : "낄낄낄, 앞으로 우리집와, 저기가지말고 ㅋㅋ"
보면서 속으로 킥킥킥 웃었어요^^
피식 웃게 해준 아주머니~ 델몬트 잘먹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