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던 대로다. 폭발적인 가창력이 놀랍다.” 빅마마가 ‘빅인기’를 얻고 있다. 10~11일 빅마마의 두번째 콘서트 현장을 찾은 일본의 음악관계자 40여명은 일제히 탄성을 질렀다. 이들은 오는 20일 빅마마의 도쿄 EX클럽에서 있을 쇼케이스에 앞서 노래 잘하는 네 여자의 진면목을 하루라도 빨리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데뷔곡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빅마마는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을 찾은 관객에게 혼신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아바(ABBA)의 메들리로 시작한 11일 마지막 공연은 압권이었다는 평이다. 조용필의 히트곡 ‘단발머리’를 아카펠라로 편곡해 부르는가 하면 초대 가수 휘성, 거미와 함께 부른 ‘보이스 댓 케어(Voice That Care)’로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영현의 솔로곡인 ‘체념’에서는 엔딩 부분에서 멤버들(신연아, 이지영, 박민혜 등)과 관객이 일순간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빅마마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K2TV ‘윤도현의 러브레터-1주년 특집’에도 출연한다. 가수 데뷔 후 TV 출연은 이번이 세번째다. 방송 1주년 특집에 걸맞게 ‘~러브레터’에는 빅마마 외에 김건모, 김범수, 전인권, 윤도현밴드, 드렁큰타이거 등이 나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빅마마는 히트곡 ‘브레이크 어웨이’를 비롯해 아바 메들리, ‘거부’, 아카펠라 등을 들려준다. 요즘 빅마마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꽃미남’ 세븐과 기분 좋은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전국의 음반판매량을 집계하는 인터넷사이트 한터닷컴에서 이들은 연속 3주째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으며 방송 횟수 등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다. 김용습기자 sno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