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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자분들. 다 그래요?;;

크헉!! |2007.05.12 22:18
조회 633 |추천 0

안녕하세요.

일단 제 글을 어필하기 위해 4줄만 쓰겟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남쪽지방에 사는 연애경험 없는

고딩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질문 할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_-(뒤로 누르실껀 아니죠.)

 

아니, 여자분들은. 다 그런가요?!(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보험 심리라던가, 팅김질 이라던가.

싸X월드 감성 게시판에서만 구경해왔던 '줄다리기' 일까요.

아니, 제 말을 좀 들어보세요!

저는 어느날 같은동네 버스정류장에서 보는 그녀에게 확 꽂혀서

그녀를 아는 친구에게 한가지 의뢰를 했습니다. "소개시켜줘..흐흐.-_-;" 예.. 이거죠..

친구는 잠시 생각(뭘) 하다가 연락을 하더군요.

두근두근 거리며 지켜보길 30여분 ; 다행히 골키퍼는 없었고,

드디어 그 환상속의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안녕~ㅋㅋ" 그게 시작이었어요.

문자도 하고, X이월드 에서 가족도 아닌주제에 일촌이 되고 ㅡ

조금씩 알아가면서, 문자도 한바가지씩 주고 받고, 전화도 하고, 얼굴도 봤습니다!

이번년도 크리스마스는 핑크빛 크리스마스가 되게 해달라고,

매일매일 잠들기전 천지신명께 기도 했습니다 . ;

하지만 언뜻 봐서 물흐르듯 착착 착수(?)되고 있는것 같은 이 진행상황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에게는..

.. 여자울렁증이 있다는 겁니다.;

화려한 이력 때문일까요..(초등학교 -> 남중 -> 남고)

저는 평소 많은 사람 앞에서 개그를 남발하고 다니기도 하고..

가뭄에 콩나듯 나의 주소록에 등록된 이성친구들도, 낯가림 같은거 않할꺼 같다고 그러는데..

그거야 불특정 다수에게 그런 것이고.. 1:1 상황 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성친구와 둘이 대화를 하게 될 경우, 맹구가 됩니다. -_-;;;;;;;;

괜히 이야기 하다가 "실실...(헤헤헤헤)"-_- 이런 느낌 일까요..

계속 쪼갭니다 ㅡ; 노홍철형님이 쉴새없이 떠든다면 저는 쉴새없이 쪼갭니다.실실.. 여자앞에서만..;

되지도 않는 부끄럼을 타고, 무슨 태양의 아들도 아닌데 면상이 빨갛게 불타오르고..

또,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했을 경우 .. 따.. 땀이 납니다 ;;

원래 땀이 좀 있는 체질인데.. 운동같은것을 해서 나는 더운 땀이 아니라,

식은땀이.... 겨울에는 특히 심합니다! 나도 추운데, 뭐 간혹 버스를 탔다고 가정 해서

버스를 탔는데 교감이 가능할것 같은 이성분이 있으시다!(마음에 들었다는 소립니다.)

그러면 추워서 털잠바 입고 서있는 주제에 식은땀이 납니다.......;

괜히 긴장하고, 버스가 난데없이 드리프트를 해도 눈썹하나 까딱 안할만큼 꽉 잡고 서있고.

일단 땀이 한방울 주룩 하면 그다음부턴 일사천리 입니다.

식은땀 때문에 더 신경 쓰게 되고, 평소 손수건을 갖고 다니는 깔끔한 성격도 아닌지라,

버스가 지옥이 됩니다.. -; 구렛나루가 마른 멸치가 되어 볼따구에 밀착합습죠.. 

그럴때는 정류장에 멈춰설때마다 출구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어찌나 고마운지......

 

이런.. 사설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읽으시기 편하라고 띄웠어요..)

어찌되었든 겉보기에 착착 상황이 진행되어 가고 있는것 같지만,

일단 제가 질문하고 싶은건 이겁니다!

일단 그녀, 절대 먼저 문자하는법이 없습니다.. 심심할때 문자하는 느낌이예요!

이성에 정통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여자들은 원래 먼저 문자 잘 안한다고 합디다..

완전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요..(그럼..그녀에게 난 뭐지..?)

뭐 이정도는 넘어가자구요...

예. 저는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 났는지, 주변에서 듣기로, 지나치게 신경을 씁니다.-_-

요즘 이런 이야기 많이 하더군요. 성형! 졸업선물로 성형을 준다느니 뭐라느니..

하지만 성형, 솔직히 위험하다고 인터넷에 자꾸 뜨고,

못생긴것도 아닌데 왜하지? 이런 생각이거든요. 저는..

그래서 안해도 된다고 괜찮다고, 별 사이도 아닌 주제에 설득하고..

뭐 어차피 마음의 선물이야 아무리 퍼줘도 바다와 같은 저의 마음이 닳아 없어지는건 아니기에,

누구 기념일이라던가 무슨날이라던가 기억나면 축하한다고, 한번씩 챙겨주고..

문자를 씹는건 도리가 아니기에, 자다가도 일어나서 대답해주고. 이왕 말하는거,

남자들한테 하는것처럼 강한 악센트 넣기에는 부담스러워서, 문자를 해도 정성껏 쓰고

등등.. 뭐 이정도입니다..........;

또 남에게 쉽게 파악당합니다 ㅡ 저와 한달? 아니 일주일만 알고 지내도,

제 스케쥴,취향,성격을 손쉽게 파악합니다, 주변 사람들....... -_-

그래서 그런건지 못나서 그런건지. 그녀와 사랑보다 멀지만 우정보다 가까운,

그 이상으로는 발전이 안됩니다.. 흔히 성격파악에 자주 이용되는 피! 혈액형으로 치자면,

정말 저는.... -_- 공교롭게도 A형인데 AA형같은놈 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문자로 신명나게 떠들다가도, 둘이서 만나면 평소 거침없는 입담의 자랑하는

저의 주둥이가 고장납니다. ㅡ 생긴게 웃겨서 그런지, 개그도 막 못 날리는데, 웃어주긴 합디다.-_-

하지만 그것 뿐, 몇개월째 그렇네요!!! 제가 먼저 만나자는 소리를 잘 하지 못해서

자주 만나지도 못합니다. 그녀가 보자고 해서 본적도 있습죠..(한심..휴-_-)

친구에게 이런 저의 경험을 토대로 물어보니, 여자들은 그런게 있다더군요.

남자가 너무 신경써주고 그러면, 그때부터 문자 내용도 5줄 올꺼 2줄로 줄어들고,

보험 들어놓듯이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 가까운 사이 유지하면서, 아쉬울때 편하게 만나고

그런다고요! 그렇다면 저는 그녀의 그라운드에서 12번째 후보선수들중 하나일 뿐이라는 걸까요..

저의 핑크빛 크리스마스는 이대로 산산조각 나는걸까요...!;;;;;;;

이제까지 소개받은 몇 안되는 , 잘되길 바라마지 않았던 이성분들은 죄다,

거의 위에 말한 식이더군요... 그렇다고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 났는데,

갑자기 신경 덜 쓰고, 좀 까칠해지고, 땀좀 말리고, 그러기도 힘들고요! 단시간 에는..;

다른 친구는 소개 받아서 무슨 마술을 부렸는지 몇번 만나지도 않더니

막 잘되서 반지를 하니 어쩌니.. (울컥) 저는 뭘까요..

이거 성형이라도 해야 되는걸까요! 정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외모에 심각한 결점이

있냐고 물어봐도, 절대 간판이 문제가 아니라고, (딴 친구를 가리키며) 쟤도 여자 사귀는데!
이럽디다.......; 정말 힘이 쭉 빠지네요......... 휴...........

 

어쩌다 보니 무슨 수필한편 써놓은것 처럼 되었습니다 글이..

긴 글, 읽어주셨다면 정말 허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신분들의 인내력, 찬사를 보낼게요...

마음의 선물, 퍼드리겠습니다.어차피 마음의 선물,

줘도 닳지 않으니까.그러니 마음의 선물 받고 싶으시면!

성의 있으신 소신이나 답변,충고 꼭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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