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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에서 알바하던 그녀가 너무 좋습니다.

내사람입니다. |2007.05.13 15:38
조회 412 |추천 0

저는 평범한 21살 청년입니다.

 


한.. 한달전즘에 친구들이랑 피씨방에 갔는데

 

카운터에서 어떤 여성분이 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때 첫인상이 '착하고 귀엽고 이쁘다' 이거였어요 완전.

 

첫눈에 반한건가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 피씨방에 갈일이 있으면 그 여성분이 있는 피씨방으로

 

놀러가곤 했습니다.

 

친구들한테 "저 사람 이쁘지 ? " 라고 물어보면 다들 괜찮다고 그랬습니다.

 

여태 살면서 좋아해본적은 진실로 한번? (중학교때) 있었는데

 

이번에 알게된 사람은 수업을 받으면 집중이 안되고

 

잠자기전에 한번쯤 생각도 해보게 만드는 그런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나 저사람 좋아하는거 같아 라고 말은 하고 다녔지만


차마 어떻게 그 여자분이 있는 곳에 가서 말은 못걸겠더라구요 ㅠㅠ


(제가 좀 조용하고 그런데 친구들이랑은 잘 놀고 그럽니다 ㅋㅋ)

 

그래서 수소문 끝에 알게된건 내 친구의 동아리 선배라는것.

 

일단 친구의 아는 누나니깐 그리고 그친구하고 누나랑 친하다고 하니깐

 

왠지 말할 기회가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귀뜸으로 "저누나 웃는모습도 귀엽고 생긴것도 이쁘다." 라고 말하니깐

 

나중에 피씨방에 같이가서 소개시켜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떨결에 같이 가가지고 제친구가 "누나 제 친구에요" 하니깐 음료수도 가져다 주고

잘해주는겁니다. ㅋ

 

제친구가 제가 말한걸 말했더라고요 -_- ㅋㅋㅋㅋㅋ

 

그 일이 있은지 몇일 후 ..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밥먹고 나오는데

 

그누나가 내 앞으로 걸어오는게 보였습니다.

 

쑥쓰럽지만 용기내어 다가가 말했습니다.

 

"누나 어디가세요. 밥은 먹었어요? ^^ " 살작 웃어줬음...- -

 

했더니 지금 밥먹으러 간다고 합니다.

 

그 누나가 간뒤 저는 제친구한테 물어봐서 그누나 어디로 밥먹으러갔는지 좀 알아봐 달라고

 

해서 알아내어 생과일 쥬스를 사들고 찾아갔습니다.

 

누나 밥먹고 시원하게 이거 하나 드시라고 그러면서 뛰쳐나왔는데

 

막 심장이 터ㅓㅓㅓㅓㅓㅓㅓㅓ질것 같더라고요 ㅠㅠ

 

그로부터 5분후 문자가 왔는데

 

글쓴이야 너무너무 고마워 이거 맛있게 잘먹을게 그리고 전화번호는 니친구한테 물어봐서 알아냈어

 

이런식으로 누나한테 문자가 왔는데 그때 노래방에서 막 소리지르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연락을 하게 되었고..

 

하지만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누나가 남자친구가 있더랍니다 나이는 동갑이고 지금은 군대간지 언 1년 4개월 정도 된것 같다고.

 

이런 사실을 알았는데 휴...그래도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누나한테 밥도 같이 먹자고 해서 먹었고

 

공원도 놀러가자고 해서 전 수업 땡땡이까고 같이 놀러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말도 잘 통하고 성격도 맞는것 같고 아무튼 편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날 데이트가 끝났고 누나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 되게 즐거웠구 너 되게 착하고 좋은애 같아. 우리 더 친하게 지내쟈 ㅋ" 라고.ㅎㅎ

 

"저도 누나 참 좋은 사람 같아요. 착하고 편하고. 말도 잘 통하고 너무너무 좋아요" <- 내 답장

 

"나도 니가 참 착하고 편해서 좋아. 너가 참 편해서 멀어지기 싫어. 앞으로 더 친하게지내쟈." <-누나답장

 

이런 얘기를 했는데 기분이 날아갈것 같았습니다. ㅋ

 

그리고 우리학교 축제 첫날..동물원에 갔다가 저녁에 술한잔 같이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에 마침 비가 와서 동물원에 못가고 영화관에 가자고 해서 영화관에 갔더랍니다.

 

가는길에 누나가 '하늘이 우릴 질투하는거같아' 이런말도 하고 그랬는데

 

그런말 할땐 진짜 좋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나서 술먹으러 갔습니다.

 

학교 축제이니 학교안 주막에서 먹어도 되지만 사람들 안보이는 학교주변 아늑한 곳으로 가서 누나랑 둘이서 술한잔 했습니다.

 

둘이 한병 반씩을 먹고는 제가 누나 옆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누나 남자친구랑 저번주에 면회갔을때 재미있었어요?" (누나가 1박 2일로 다녀왔거든요)

 

"아니 그냥 그랬지 뭐. 잠은 그냥 근처에 있는 찜질방에 가서 잤어" 라고 하는데 얼마나 다행스러 웠던지요.

 

누나랑 술먹기 전에 봤던 영화가 동갑내기 과외하기 2인데 거기서 나온 말중에

 

남친면회가서 외박나오면 '응응응' 이란걸 하게 되된다는 머 이런 내용을 보고 있을때 진짜..내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뭐 남자친구는 육체적 사랑을 원하는데 누나는 싫어 한다고

 

그리고 남자친구가 자기를 잡아두고 싶어한다고 그래서 그런것들이 싫다고 했는데 내가 뭐라고 말을 해야 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아 그래요? 나는 누나한테 그런것들은 바라지도 않는다고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좋다고, 좋아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사귀자고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ㅠ_ㅠ

 

그렇게 축제 첫날엔 놀았구 둘쨋날엔 아침에 컨디션 누나한테 하나 갔다주고 저녁엔 서로주막일 하니라 바빠서 못놀았고

 

셋쨋날엔 일하다가 누나가 친구들이랑 가수구경 하고 있다그래서

 

나도 친구 한명 데리구 가서 누나옆에 앉았습니다.

 

그때 누나친구들 반응이 쟤 왜저래; 하는 눈치였습니다. 아랑곳 하지 않고;

 

누나 옆에서 앉아 보다가 조금있다가 친구들이 와서 술먹으러 간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날 축제가 끝나고 누나랑 누나 친구랑 술이 취해서 내가 택시타는 곳까지 같이 데려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집에 잘 도착했냐는 문자를 했을떄

 

"집왔어ㅎ아까 내 친구가 너랑 바람낫냐고 뭐라했어 행동 똑바로 하라고ㅜ그냥 친한걸 안 믿어주넹" 라고 왔는데

 

친구들이 좀 뭐라고 누나한테 한것 같습니다.

 

나는 남들이 뭐라고 하던간에 누나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누나는 남들이 자길 이상하게 볼까봐

 

행동을 조심한다고 그럽니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나하고 잘 놀아주고 데이트도 같이하고 즐거웠다고 하던 누나였는데..

 

이젠 행동을 똑바로 한다고 그러니깐 왠지모를 쓸쓸함이 밀려옵니다.

 

제가 이 누나를 꼭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여러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_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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