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이부터 밝히겠습니다.
40대말의 남자로 이혼후 2년쯤 혼자살다가 우연히 한 여인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 만나 교제를 해보니, 사람이 꽤 괞찮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들에게도 좋은 사람같다는 좋은 평판이 나왔습니다.
전에 부인은 살림을 못해 아예 살림을 안하다시피 했는데 반해 이 사람은 상당히 가정적이였습니다.
그런 저런 점에 뜨겁게 사랑을 하며 1년여를 반동거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상한 전화가 와서 추궁하니까 사실 도박을 했었다고 하면서 앞으론 절대 그럴 일 없을거라고 약속을 하더라구요
믿었죠.
그런데 몇달 뒤 또 이상하길래 물어보니까 어쩔 수 없어서 한번 하게 되었다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돈이 있어야 도박을 하는데 돈이 없어서라도 도박을 못 한다고 하더라구요
또 믿었죠.
그런데 어느날은 고민스런 표정이길래 물어봤더니 사실..지난번 도박때 돈을 빌려서 했다면서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없다구 잡아떼니까 (사실 완전 정혼한 상황이 아니어서 이런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았죠)돈이 들어올 곳이 있는걸 말하면서 일수라도 얻어달라고 하더라구요...
또 믿어보자 하고 일부러 아는 분께 돈을 빌려 돈을 건넸습니다.
그런데 약속한 날에 돈을 갚는것이 아니라 돈을 또 꿔달라고 하는것이었어요
명분이 있었던거라 의심하지 않고 돈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번을 갖어갔는데 한번도 돌려줄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꾸 이상한 전화가 오는것 같은데 본인이 절대 아니라구 하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할 수 없이 또 더 이 사람을 조사를 해야 할 것 같아
돈에 대하여는 누구에게서 빌린 돈이라는 것을 아니까 돈을 갚아야 한다고 하니까 그 때부터 조금씩 이상하더니 급기야 헤어지면 돈을 갚겠다는 조건을 걸더라구요
갑자기 돌변한 이 사람에 대하여 그 때부터 의심을 품고, 잠복도 해 보고, 미행도 해 보고 해서 최근까지
1달에 1번정도를 도박을 한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실들이 드러나니까 그런 사실들을 들춰낸것에 불쾌해 하면서 헤어지자고 일방적 선언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런 사실이 있더라도 용서를 구하고 다시는 그런 곳에 안가면 된다고 까지 했는데 막무가내로 헤어지겠다면서 집에 가버렸습니다.
제가 보기엔 참 좋은 사람인데, 그만 잘못 된 길에 빠져 스스로 불행의 길을 걷고 있는데 저는 그 모습이 안타까워 계속 살면서 어드바이스 해주면서 치료해 주어서 얼마남지 않은 여생, 같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데 그게 힘드네요.
현재 본가에 칩거중이어서 그 쪽어른들한테도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구했습니다만, 어른들은 이 딸 때문에 집 한채를 날렸기에 도박에 대해서만큼은 예민하면서도 딸의 행동에 대해서 만큼은 관대하게 생각하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헤어지는것이 어떻겠느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날것아니냐구요?
그말은 지금 현실로는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그렇게 얘기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어른분들께서는 저를 잘 봐주셨더라구요.^&^)
이럴 경우 대부분 그냥 간단히 헤어지고 말게되는데, 저의 경우에는 제가 정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지적을 꼭 받습니다.) 어떻게든 이 사람을 도박을 끊게하고 저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저마저 포기한다면 이 사람은 아마 영원히 그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할 것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보편적인 분들의 말처럼 그냥 헤어지고 모든걸 잊어버릴까요?
아니면 이 사람을 예전처럼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요?
(현재까지 이렇게 호출하는 경우는 아는 언니들였구 거기에는 돈관계로 남자들과도 약간의 만남이 있는것까지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