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 남자 또 있나요?

ㅜ.ㅜ |2007.05.14 01:26
조회 1,562 |추천 0

저는 20대 중후반의 여자 입니다.

 

5년동안 한사람과 사귀고 그사람과 헤어진직후 직장을 옮기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저에게 다가오는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같은직장 사람이죠

 

눈웃음도 이쁘고 ~ 인상도 좋고 예의도 바르고 무엇보다 저에게 호감을 표시했고

 

그걸 눈치채고 맘졸이다가 결국 그사람의 고백으로 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첨에 너무 너무 잘해주던 그가 조금씩 뭔가 이상이 있단걸 알게 되었죠

 

절 만나기 바로전 헤어진 여자와 다시 사귀기 시작한거예요 양다리...

 

들켰습니다..미안하다고..저에겐 여름휴가를 해외로 간다고 해놓고 그여자와 둘이

 

제주도에 놀러갔었는데 딱걸리게 되었어요....그런데 그가 울면서 절 사랑하고

 

그여자는 자기가 아니면 죽는다고 해서 못헤어지고 있는거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그는 조금 있으면 직장을 그만두고 유학을 준비하는 20대 후반 이죠..

 

여튼 그렇게 된후 그와 그냥 그런 사이로 지내는데 마음정리가 잘 안되었고..

 

그후에 제가 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그가 힘들고 아픈 저에게

 

최선을 다하며 제옆에 있어주었습니다..또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한참후 퇴원하던날 그가 또 저를 속이고 그녀와 혼인신고를 하려고 준비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날벼락 이였죠....그는 울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저보고 용서 해달라고

 

 

같은 직장 다니면 힘드니까 자기가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함께 일하는게 많아서 늘 거의 붙어 있다

 

싶게 일하는 직업이라 정말 싸우거나 말안하게 되면 일을 조금도 진행할수 없었고 우리는 그래서

 

몇일 싸워도 제가 그냥 다 이해하고 동료로써 굳건히 그냥 지켜나갔었거든요..

 

 

여튼 그일이 있은후 전 충격에 휩싸여 힘들었지만 또 이겨내고 그와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밤마다 울면서 전화해서 자기가 잘못생각했다고 저보고 자기 옆에 있어달라고

 

자기는 유학을 가야겠다고 저보고 자길 도와달라고 하며 울었습니다..

 

낮에는 직장에서 같이 있고 밤에는 저나로 울고...전 또 흔들렸고..그치만 이미 믿음은 깨졌기에

 

직장동료로써 그가 유학을 가지 전까지만이라도 힘든 그를 위로해야 겠단 바보같은 생각을 했죠

 

그는 원래 바람끼가 많은 사람이고 전형적인 비형입니다..자기가 원하는건 꼭 가져야 하고 여우

 

같은 남자였지만 그 여자만 아니면 저와 잘맞고 저에게 참 따뜻하게 대해줬고..늘 노력하는

 

그로 인해 저도 더 열심히 일하고 능력 개발도 하고 함께 늘 학원도 다니고 도서관도 다니면서

 

애정보다는 우정처럼 돈독한 사이를 유지했죠

 

 

직장에서도 우리 사이를 대충 다 알고 들 있었고 그를 이해하는 저를 다들 이해할수 없다는듯

 

해서 힘든일도 많았습니다..그는 욕심이 많아서 저에게 다가오는 남자들(직장내 .거래처)도

 

다 무자르듯 잘라내고 자기 여자가 아닌데도 항상 자기 여자처럼 굴었고 스킨쉽도 했습니다..

 

전 그의 스킨쉽이 싫지 많은 않았던것 같습니다. 좋아했으니까요...바보처럼.

 

 

그리고 그의 싸이에도 제사진 뿐이였고 저밖에 없었는데 얼마전 그의 컴퓨터에 다른 사람 아이디로

 

네이트 온이 로그인이 되어있었습니다 .궁금함에 보게 되었는데  그의 어머니 이름으로 싸이를

 

만들어 그녀와 싸이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자기 싸이로는 나와 했구요..

 

순간..아..모든게 속았구나 했죠..

 

참고로 그녀와 전 올해초에 통화를 했고 그녀는 저혼자 좋아하는줄 알고 있고 또

 

그가 저는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그녀한테 말을 했더군요..제가 보내지도 않은 문자로 그녀에게

 

제가 혼자 좋아하는것처럼 거짓 문자도 보냈었구요...

 

그래도 그냥 전 동료애로 이해해 줬습니다...

 

어차피 떠날 사람이고....다퉈봤자 직장생활만 더 힘들고 괴로워질뿐이였으니까..포기상태 ..

 

 

그런데 더 충격적인건 그에게 또 다른 여자가 생긴겁니다.

 

 

너무나 사랑하는...다른 여자가 생긴거죠..

 

집에도 다 소개했고 너무 사랑해서 눈이 휙 뒤집힌 상태입니다..

 

그가 한번 뒤집히면 그렇거든요....전형적인 비형.

 

여튼 저에게 또 들켰고 ...저와는 그 싸이 사건이후로 현재 말을 하지 않고 지내고 있죠

 

 

그가 저에게 그랬어요.

 

자기는 자신에게 합리화 시키는 중이고 나에겐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나란 사람은 기억도

 

하고 싶지 않다구요...살면서 없던 사람으로 하자구 하더군요.

 

절 너무 싫어 하는게 느껴집니다. 서로 가까이 다가가지 않아도 살기가 느껴질만큼

 

 

그래요...그사람 싸이에 가면 깨소금이 쏟아집니다

 

 

그는 사표도 썼습니다. 이제 유학갈 날은 석달 가량 남았습니다.

 

그녀를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할꺼라고 하네요

 

예전 그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듯 합니다...그냥 혼자 있다가 유학가는줄 알고 있겠죠...

 

 

저랑 지난 1년 웃고 울고 ..매일 정말 많은 시간을 나누었는데 ..

 

다행이  그가 원했지만 몸을 주지 않았던게 젤 잘한일이구나 싶구요..

 

사람을 만나면서 이렇게 후회한적이 없는데 참 후회가 됩니다..

 

 

정말 복수하고 싶단 생각 처음으로 들고요..

 

그러다가도 걍 다 용서하자 ...사람감정 어쩔수 없지 않나 ..이런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일하다가 마주치면 너무 힘든데 힘들지 않은척 항상 웃으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는 제가 준 모든것을 떼어 버렸구요 (직장내 책상에 서로가준 것들)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불행해지길 바랍니다....

 

그런데 세상은 이런 사람들 위주로 돌아가더라구요...

 

 

여하튼 . 힘낼생각입니다.

 

 

이런 남자만 있는건 아니겠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