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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맛집1- 압구정

파스타 |2007.05.14 11:45
조회 795 |추천 0

Cafe 74

1월의 마지막 주. 대학원 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나 식사를 하기로 한 압구정 카페 74. 공교롭게도 난 74년생이라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클래식한 멋과 세련됨이 어우러진 뉴욕의 74번가를 뜻한다고.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에서 걸어서 5~7분, 명품관 맞은 편 골목에 위치한 'cafe 74'가 추구하는 분위기는 유럽의 작은 레스토랑과 같은 세련됨. 외관의 건물을 들어서면 세련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의 매장에 테라스에서 비쳐드는 햇살이 자연스러운조명 역할을 하면서 정오의 식사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해 준다.

앤틱의 느낌을 풍기는 가구와 새하얀 벽, 짙은 녹색 소파, 새빨간 테이블매트로 차분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는 머지 않아 다가 올 크리스마스 분위기와도 잘 어울릴 법하다는 인상을 준다. 다양하게 구비된 와인과 와인을 이용한 칵테일 등을 기울이며 성탄 전야를 맞이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는 다들 파스타와 와인을 먹고 후식으로 케익과 밀크티를 마시면 수다를 왕창 떨었다.


청담동이라는 공간의 특수성으로 오전부터 쇼핑에 나선 여성 고객들도 주요 타깃으로 삼아 메뉴도 과일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벨기에식 와플과 바게뜨빵에 햄과 치즈 등을 얹은 샌드위치 등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브런치 메뉴를 내놓는 것이 특징이란다.

 

▶ 위치: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에서 걸어서 5~7분, 명품관 맞은 편 골목에 위치
▶ 영업시간: 브런치 메뉴는 오전 11시부터오후 2시까지,코스로 제공되는 점심 식사는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 예약: 02) 542-7412


 

 본뽀스또(buon posto:좋은 장소)


청담 사거리에서 학동 사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키네마극장에 못 미처 오른쪽 길가에 자리하고 있는 본뽀스또는 통유리가 빛나는 회색 건물로 눈길을 끈다.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인지를 판단하기 전에 일단 한번 들어가보고 싶은 유혹을 느낄 만큼 건물이 고급스럽다.

이미 이전부터 파스타매니아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본뽀스또를 한번 방문하고 싶던 차에 상훈씨 사촌여동생인 민선, 준선 자매의 식사대접을 이곳해서 하기로 했다. 예약을 하고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힘들만큼 이곳의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 했다.

상훈이가 먹은 모듬스파게티, 내가 선택한 오일소스의 모시조개 마늘 스파게티, 민선의 새우토마토스파게티, 준선의 해물스파게티까지 하나하나 소스의 맛이 특이하고 만족스러웠다. 다만, 종업원들의 굳은 표정과 거만한 자세가 웬지 불편한 인상을 주고 콜라도 리필이 안된다는 점이 불만이었다.

특징은 에피타이저, 수프, 파스타, 메인 디시, 디저트를 여러 가지로 조절한 코스 A(18,500원)부터 D(45,000원)까지의 메뉴를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재료와 조리법을 달리한 7가지 건강식 메뉴도 눈에 띈다.

 

▶영업시간: 오후 12시~ 22시
▶예약: 02-544-4081
▶위치:[승용차] 방주병원 사거리를 지나 좌측 도로변에 위치.
맞은편에 클라이슬러 자동차 전시장이 보임.
▶메뉴: Filleto Di Manzo Al Pepo E Funghi 28,000 /Grigliata Di Scampi 27,500 /Lassgne All Emilliana 14,000 / Pollo Arrosto Con Lyonnaise Patate 23,000 /Spaghetti Al Frutta Di Mare 15,500
▶홈페이지: http://www.buonposto.co.kr

 

 

 매드포갈릭(Mad for Garlic) 

 

누군가를 자연스럽게 소개해야 하는 자리가 생기면 장소에 대한 고민이 크다. 첫만남이니 너무 조용해서 어색해도 안되고 너무 시끌벅적하면 상대에게 집중하기 힘드니 적당히 소란하고 얘기를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압구정 스파게티아에 갔을때 옆에 위치한 은은한 조명의 '매드포갈릭'을 찜해두었었는데 이 기회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Garlic & Wine 전문점, ‘매드포갈릭’ (Mad For Garlic)은 마늘을 듬뿍 넣은 특색 있는 요리,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매우 색다른 레스토랑이다. 마늘의 독특한 향을 살려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곳은 마늘로 만들어진 40여 가지의 이태리 요리와 와인을 맛볼 수 있다.
100석 규모의 매장은 이태리 한 농가의 허름한 식당과 중세 유럽의 웅장함을 동시에 연상시키는 복합 컨셉인 매드포갈릭은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와인과 주류를 갖춘 Full Bar를 볼 수 있고, 홀 가운데에 커다란 오픈 주방이 있어 요리하는 모습을 홀 어느 곳에 앉아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음에는 꼭 Bar Stool에 앉아서 주방장과 음식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동시에 요리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 집만의 독특한 에피타이저로 앤쵸비와 오일에 구운 통마늘이 사르르 녹아있는 '드라큘라 킬러’와 4가지 치즈맛의 피자, 마늘맛이 진한 봉골레스파게티 등을 먹었다.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 완벽한 저녁식사의 조건이 아닐까.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2시
▶예약: 02-546-8117
▶위치: 1) 압구정역에서 성수대교쪽으로 가다보면 하나은행 건물 지하
2) 여의도역에서 서울증권 빌딩 지하
▶메뉴: 고소한 맛의 가지 요리 7,600원
마늘과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바지락 요리 11,800원
명란과 날치알의 산뜻한 맛이 어우러진 스파게티 10,200원
오리지날 마늘 피자 11,800원
갈릭 스테이크 26,000원
드라큘라 킬러 7,800원

 

 

 라 볼파이아

 

이태리 정통피자와 파스타를 맛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담백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20여석 안팎의 작은 규모에다 막은 곳 없이 트인 내부가 처음에는 어색하다가 5명의 주방장이 오븐에서 구워내는 피자를 구경하고 있노라면 마치 이탈리아의 어느 카페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물론 이탈리아는 안가봤지만...)
이곳에서는 치즈가 가득 덮힌 끈적끈적한 피자를 상상하신 분이라면 실망할 크고 얇은 피자에다 새우와 그라다치즈, 루콜라라는 약간 떫은 맛이 나는 향긋한 풀잎이 덮여나온다. 해물 크림소스의 스파게티는 약간 묽은 감이 있으나 쫄깃한 면의 느낌과 간이 잘 된 국물맛으로도 충분히 멋지다.
포만감을 기대하고 찾은 사람이라면 약간 실망할 수 있으나 이곳에서 심플하고 깔끔한 식사를 하고 나면 개운한 뒷맛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영업시간: 점심정오 ~ 14시 30분 저녁 17시 30분 ~ 21시 30분
▶위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16 명성빌딩이가자미용실과 프라다 건물 사잇길로 10m 안쪽에 위치.
▶메뉴:
SPAGHETTI CRUDAIOLA CONACCIUGHE
바즈리, 모짜렐라, 엔쵸비 스파게티 ...........14,000원
LASAGNE RIPIENE 라자니아 ...................14,000원
SPAGHETTI ALLE VONGOLE VERACI 봉골레 스파게티......10,000원
SPAGHETTI ALLO SCOGLIO 해물 크림소스 스파게티......13,500원
볼파이아의 특선 피자, 토마토 ..................15,000원
▶전화: 02-543-1770

 

 

라리에또

 

현대백화점 맞은편 기린비어파스타를 끼고 돌면 작은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어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라이에또에 들어서면 '어서오세요'가 아닌 '안녕하세요'라는 친근한 인사가 인상적이다.
저녁이 되면 10여 개 테이블에 촛불이 밝혀진다. 각종 와인병으로 꾸민 입구가 눈에 띄며, 화분으로 장식한 내부가 깔끔한 느낌을 준다.
생일날 미리 예약을 하면 하트 모양의 티라미슈에 촛불을 꽂아 깜짝 파티를 열어주는 파스타 전문점. 홍차나 작은 선물까지 주는 주인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우유와 생크림, 레몬, 소금을 섞어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와 만다린 오렌지 드레싱을 샐러드와 함께 버무려 먹는다. 크림 버섯이나 해산물 파스타, 시금치 파스타 등도 맛보아야 할 파스타 메뉴다. 농어에 올리브오일 등을 버무려 나오는 에피타이저 카르파치오도 빼놓을 수 없다. 후식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샤베트도 내놓는 이곳은 회원관리 시스템을 운영, 1달에 1회 정도 엽서를 보내준다.

 

▶위치: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맞은편 올리브베이커
▶메뉴: 리코타 치즈 샐러드 5천5백원, 파스타 7천원~1만원대 카르파치오 6천7백원, 티라미슈 3천5백원 커피 2천원, 음료 2천원
▶영업시간: 낮 11시30분부터 밤 10시30분
전화: 542-8449, 545-7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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