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다음달에 하는 30대 커플입니다.
결혼을 앞둔 시점이라 제가 예민해서인지
너무 속상하고 미심쩍은 구석은 있는데 남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바람에 심란한 여자입니다.
남친이랑은 항상 퇴근하면서 집에 도착해서 전화통화로 하루를 마무리 짓곤 합니다.
지난주 중반에 회사에서 회식을 한다고 해서 그러냐고 하면서 너무 늦지 말라고 통화를 했습니다.
그시간이 9시30분입니다. 그리고 한시간후에 남친집과 회사의 거리가 1시간 20분거리라서 너무 늦지말고
대중교통이용해서 들어가라고 전화를 했더니 안받는 것입니다. 9시30분에 통화하면서 집에 들어갈떄 전
화한다고 말을 하고 항상 들어가면서 전화를 하는지라 10시30분쯤 전화두번하고 (전화통화 못함) 들어갈
떄 전화하겠지 하면서 전화를 안했습니다. 9시30분 통화할떄 이미 많이 취한 목소리라 걱정이 많이 되었
습니다. 자다꺠니 새벽3시이더군요 혹시나 내가 전화를 못받았나 전화를 보았더니 아무런 전화도 안와있
는것입니다. 다음날새벽 6시40분에 전화가 오더군요. 안받았습니다. 그날 오전내내 전화를 안받으니 회사
로 찾아오더군요. 술이 너무 취해서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줄도 모르겠다라고 하는데 술이 취해도 그렇지
내 존재가 뭔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전화를 즉시 받지 못하더라도 여친이 걱정하고 혹 전화라도 했을까하
고 핸드폰을 확인도 안하나 하는 생각으로 기분이 않좋았고 그날(회삭한 다음날 만났는데) 남친 무릎이
빨갛더라구요. 저는 의식못했는데 본인이 먼저 말을 하면서 부딪혔나보다라고 하더라구요....찜찜했지만
다시는 그러한일이 없을것이라는 다짐을 받고 화를 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지인들을 만나서 술을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늦지 말라고 9시45분정도에 통화를
했구 11시30분정도에 지하철을 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들어가서 전화하라고 통화를 마치고 자
는데 12시 50분정도에 전화가 왔는데 후배를 만났다고 그래서 후배를 바꾸어달라고 했더니 바꾸어주더라
구요 후배가 노래방에 왔다고 조금후에 들어갈것이다라고 말을 해서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 남친또한 갈
때 전화한다고 통화를 마치면서 잠을 청했습니다. 잠을 깨서 보니 시간이 2시40분 전화온 내역이 없어서
전화를 하니 남친이 받더라구요..."지금 몇시야.." "뭐해" 라는 제말에 "웅" "마셔" 라는 대답과함꼐 나갈떄
전화할꼐하는 말을 하면서 통화를 끝냈습니다. 근데 이상한 느낌이 술자리가 너무 조용하다는 생각이 드
는 것이여요. 그래서 15분후인 2시 55분에 전화를 다시하니 안받는 것입니다. 5분후에 다시하니 역시나
안받는 것입니다....몇분사이로 전화를 안받을수가 있는 하는 생각에 머리가 아팠습니다.그리고 나서 3시
12분에 남친한테 전화가 온것입니다. 집이라고....ㅠ.ㅠ 참고로 남친은 경기북부근교에 삽니다. 만남은
주로 종로쪽 시네에서 만나고 후배도 서울 시내에서 본것입니다. 2시40분에 통화할떄 술마신다고
나갈떄 전화한다고 하고선 전화하니 받지도 않다가 3시12분에 집이라고 전화하는 남친....날을 잡고 있어
서인지 제가 너무 예민해서 오버를 하는지 자꾸만 찜찜한 생각에 마음이 가라앉고 침울해집니다. 제가
오버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