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
전 대학을 들어온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ㅎ
다름이 아니라 제가 고등학교때 겪은 얘기를 해드리고자 이렇게 로그인하고 왔습니다 ㅎ;
(뭐 그리 대단한건아니에요 ;ㅁ;)
자자!!
그럼 본론으로!
음~~ 아마도 그때가 작년 여름인가 가을쯤인가?
하튼 그때쯤 더위가 가실무렵!!
수험생이라 공부하랴 야자하랴;; 정말 피곤에 쩔어살았죠;; (과연 공부를 했을까 -0-;;)
암튼 어느날 점심을 먹은후 5교시가 끝나고 식곤증이 막~ 몰려오던겄이었습니다
다음시간이 담임선생님 수업시간이라 잠을 잘수가 없어서;;
쉬는 시간에 잠을 잤습니다;; (그럼 언제잔단말인가 -_-;)
Z.z.Z.z... (__)...
식곤증이라 아주 편안히 푹~~ 잤습니다 ㅎ
꿈도 안꾸고 잘잤어용 ㅎ
쉬는시간이 끝날무렵..
뒤에 있던 친구가 선생님께서 오셨다고 깨웠습니다
전 친구가 깨워서 바로 일어났죠.. (워낙 성실해서 ㅎ)( 퍽!;)
그.런.데....
일은 그때 벌어졌습니다..
남자분들 자다가 일어나면 가끔 그.. 머시냐 .. -0-...
음... 흔히 말해서 '그것'이 슨다고하죠?; (남자들은 아실껍니다;;)
하튼!;;
'그것'이 서버렸습니다;;; (전 정말 그런(야한;)생각 하나도 안했어요 ;ㅁ;)
원래 아침만 그러는데 오늘따라 이상하게도 발동했습니다...;
뭐 어차피 앉아 있어서 눈에 띄지 않아서
그냥저냥 잠깰라고 멍하니 칠판보구 있었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께서 앞에 쓰래기가 있는걸보고
갑자기 절 부르더니 앞으로 나오라고했습니다;; (제가 안버렸습니다 -0-;;)
담임선생님께서 애들한테 괜히 시비걸기를 잘하거든요;; (잠이 들깬 표정을한 절 보고 부른듯합니다;)
암튼 절 부르길래 순간 당황했죠... (아직 '그것'은 서있습니다;;;;;;;)
첨엔 못들은척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계속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제 이름을 부르더니 앞으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쳐다보면서 멀뚱멀뚱있었죠;;
(아마 선생님께서 제가 선생님말을 쌩깐걸로 생각하고 있었을꺼에요 -_-;;)
뭐 남자애들만 있었다면 큰 문제 없이 나갔을텐데..;
문제는 저의반에 '여자'애가 한명있었다는거~ -0-;; (그것도 제 바로 옆.옆.에)
그래서 못나가고 앉아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점점 목소리가 험악해지더니
얼굴표정도 막 굳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무서운선생님이였거든요;)
반 분위기도 첨에는 애들이 떠들다가
갑자기
침.묵..........
그리고 저한테
시.선.집.중.......;
진짜 그 기분 안겪어보신분을은 모르실꺼에요 ㅜㅜ
원래는 무서운생각하거나 계산하는생각하면 가라앉는데
도저히 가라앉을 생각을 안하더군요;;
진짜 별생각을 다했습니다;;
이걸 책으로 가리고 나갈까;;
아님 옷으로 가리고 나갈까 ;ㅁ;
막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중
뒤에 있던 친구가 왜 안나가냐고 머라했습니다..
근데 전 살짝 눈치를 줬죠;
그 친구가 제 B.F라 제 눈빛만보고 바로 알아채고 걱정해줬습니다;; (눈빛만봐도 통하는사이거든요 ㅎ;)
그런데 친구의 짝궁은 암것도 모른체 안나가고 머하냐고 나가라고 보챘습니다 ;ㅁ; (정말미웠습니다;)
그러자 제 B.F인 친구가 살며시 짝궁에게 말해주자...
그 친구가 크게 웃으면서 말했죠..
'선생님!!! 얘 꼴랏대요~~!!'
ㄷㄷㄷ
ㅜ_ㅜ
안동안 조용했던 교실이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변했습니다 ;ㅁ;
앞에 계시던 선생님까지 크게 웃으셨습니다 ㅜㅜ
정말 저는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왜하필 별 생각을 다해도 안 가라앉던게;; 그순간 팍! 가라앉아버리더군요 ;ㅁ; (정말너무해 ㅜㅜ)
솔직히 여자애들은 이런일로 대놓고 웃기 뻘줌하자나욤; (그것도 혼잔대 -0-;;)
웃음을 참는 기색이 다 보이는데..
절 힐끔쳐다보면서 슬쩍 피씩 웃음이 새어 나왓습니다..; (참기힘들었나봅니다 -_-;)
으악~~!~!~!~!~!~!~!~!~!~!~!
진짜 뛰쳐 나가고 싶었어요... ;ㅁ;
죽을만큼 쪽팔렸던 공포의 수업이간이 끝난후..
쉬는시간에 애들한테 시달린담에
저녁밥을 먹구 교실에서 쉴라고 들어왓는데
그 여자애와 몇몇 애들이있었습니다
저는 아까 그일로 여자애보기 민망해서
여자애와 멀리감치하고 창가에 가서 쉴라고 하는데....
그 여자애가 저한테 다가오더니
'어이 꼴라!! 지금은 안꼴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ㅜㅜ
전 바로 좌절모드로 들어갔죠.. OTL;
그날 이후 전 한동안 '꼴라'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습니다 ㅎ;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우끼기도하고 민망하기도합니다 ㅎㅎ;;
오늘 스승의날이라 선생님도 생각나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글재주가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