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편한 세상이예요. 몇년전만 해도 북어국을 먹으려면 한국에 다녀오시는 분께 말린 북어를 부탁드려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 마켙들이 늘어나고 대형화 되면서 다양한 한국음식을 먹을수 있게 되서 참 편하더라고요. 그런데, 세상은 점점 더 편해지고 있었습니다. 며칠전에 마켙엘 들렸더니 이런게 나와있더군요.
마치 커피믹스처럼 뜨거운 물만 부으면 1분만에 먹을수 있는 즉석 북어국(스틱형)이예요. 10인분에 $2.99로 세일하고 있더군요. 집에 북어가 있고, 북어국 정도야 금방 끓여먹는게 낫기는 하지만, 몸 아픈 이웃용과 장래를 위한 비상용으로 구입했습니다.
뒷면에 간단한 설명과 '우리 제품은 이럴때 좋습니다!'가 써져있군요. 무려 해외생활을 할때!..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세심할데가~ :) 하지만, 정말 편하긴 할테지요. 필요한 재료는 뜨거운 물뿐이니까요.
개별 포장은 이렇습니다. 정말 커피믹스 같지요? 넓이만 좀 더 넓을뿐 전체적인 크기도 비슷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뜯는곳을 사용해서 개봉할경우, 속에 들어있는 건조파나 북어조각이 걸려서 잘 안나오더라고요. 무려 13.1g입니다. :)
작은 공기에 내용물을 부어봤습니다. 자그만 건조파와 북어의 조각들이 아래쪽에 보입니다. 여기에 물 한컵을 붓고 한번 저어주면 정말 금방 먹을수 있는 북어국이 되더라고요.
이렇게요. 밥을 넣고 한장 찍어봤습니다. 북어조각이 그리 많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만, 포장에도 써있듯이 건더기보다는 국물에 중심을 둔 상품이니까요. 조금 짜긴 하지만, 맛은 꽤 괜찮습니다. 제 손맛(야..)을 기대하는건 무리겠지만, 급할때나 음식을 하기 어려운 경우엔 아주 유용하겠더라고요.
자매품으로 된장국도 있었습니다. :) 하지만, 된장국까지는 인스턴트가 필요없으니까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