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께 가평군 외서면 이모(41)씨의 집에서 이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6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왼쪽 눈이 빠져 없어진 채 안방에 누워 숨져 있었으며 방바닥에는 피묻은 개발자국이 있었다.
또 이씨의 없어진 왼쪽 눈 주위에서 개 이빨자국으로 추정되는 긁힌 상처가 발견되었고 이씨가 키우는 애완견(닥스훈트종) 2마리 중 1마리의 입 주변에 혈흔이 묻어 있었다.
경찰은 입 주변에 혈흔이 묻어있는 애완견의 위에서 변사자의 눈알로 추정되는 내용물이 발견됨에 따라 이 애완견이 숨진 이씨의 눈알을 파먹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이씨가 평소 지병인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갑작스런 혈압상승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이씨의 시신과 애완견 위에서 나온 내용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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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