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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 무색이 서울 상경기

Bike Rider |2007.05.17 11:59
조회 221 |추천 0

서울에 올라온지 벌써 열흘이란 시간이 흘러갔네요

그동안 지방에서 올라올때마다 보았던 눈부시게 펼쳐진 자전거도로를 누비는 나를 상상했었는데..

 

몇일궂은 날씨를 등에 지고 한강에 가보았습니다.

 

사실 저 아래 사진에서 많이 헤맸네요.어디로 가야 한강이 보이는것인지..

전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서울숲이란곳으로 발길을 정했습니다.

 


서울숲 언제 이런 이름이 생겼났는지..

오래간만에 홀로 나서는 발걸음이라 여간 어색하지가 않네요

한낮의 따가운 햇살이 바다같은강을 반짝이고

멀리 지나가는 유람선이 이곳을 바다처럼 파도를 철썩 거리게 만들었어요

바람이 언제 이리도 따듯해졌던가..



멀리 쌍둥이건물이 보이고 63빌딩이 보일락말락..그 높은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느리게 주변을 살피며 속도를 내던 내 자전거가 멈춘곳..

도대체 여기가 어딘지..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좀 머뭇머뭇..



하여간 저도 인증샷 하나 찍었습니다. 고생했네요 내 발이되어준 자전거가..

이번에 서울로 오면서 앞바퀴를 때었더니

조금 끼끽 거리는 소음이 자꾸만 나서 주인잘못만나서 고생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언제 이것좀 손좀 봐야할텐데..




느낌.. 한강에 가면 이상하게 갈매기가 날아들꺼같은 착각이 들었네요. 주변엔 온통 비둘기뿐이였지만.. 은은한녹차잎을 살며시 담가 뿌려놓은듯한 강물이 오늘은 참으로 멀리 잘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음엔 같이 가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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