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진정한 친구는 몇사람이나 되나요?
親舊(친구)..
오랫동안 친한사이..
불루가 생각하는 불루의 친구는 그다지 많지않습니다..(왕따란 건 아닙니다 -_ㅠ)
마냥 웃고 떠들고 놀리고 때리고 밟고 목을따는(-_-;;) 그런 사람들이 아닌..
진정으로 <나>를 알아주는 친구..
오래도록 변함없이.. 한결같이..
늘 내 곁엔 있지는 않지만,, 돌아보면 늘 내 곁에 있는 그런 친구..
불루와 그 한명의 친구와의 우여곡절의 사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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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1990년 어느 겨울날..
당시 툭하면 울어대던 못말리는아이 불루(당시 나이7세)가 있었으니..
유치원 출석노트에 스티커 붙이는 재미로 유치원에 다니던,,
하루라도 빠지면 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이 목숨을 걸고 유치원에 다니던..
그아이와 첫 운명의 끈이 맺어진 것은 그 때부터였다..
당시 여자라고는 어무이와 유치원쌤 둘만 있는 줄 알았던 불루!! -_-*
어무이와 유치원쌤 사이에서 오만가지 갈등을 했었다..
' 누구한테 장가가지.. 아쒸 고민 이빠시닷!! -_-;;; '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올 리 없었다..
그러나 그때 나를 바라보던 그아이가 있었으니......
유치원 졸업식날 졸업선서장을 대표(-_-/)로 읽을 때
옆에서 같이 읽던 그아이에 대한 기억은 불루에겐 너무나도 희미한 기억이였다..
끊어질 것 같았던 그아이와의 인연의 끈이 다시 엮인 것은 6년후..
불루의 중학교 입학식 날이였다..
14살이 된 불루..
그 때까지도 色에 눈을 뜨지 못한 채 눈을 감고 다녔다 (쯧쯧.. 못난놈 -_-;;;)
하지만 번뜩!! 정말 영화의 한장면을 슬로우모션으로 감았다 풀어놓은 듯한
파노라마 시뮬레이션 동영상이 불루의 눈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뽀얗다 못해.. 창백하다 못해.. 밀가루떡같은 피부..
남자어깬지 여자어깬지 분간이 안가는 등빨..
클까말까 고민하다가 어중간한 크기가 되버린 눈..
하지만 그때 불루가 본것은 이도저도 아닌.....
전지현은 저리가라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천연갈색 머리칼이 바람에 퍼덕거리며 휘날리는 자태였던것이다..
그렇게 그 아이와의 인연의 고리는 이어지려했다..
to be continued.......
written by 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