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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때문에 정신병자 될거 같다

다기셑 |2007.05.18 00:56
조회 1,981 |추천 0

내남자친구는 웨이터(노래빠)입니다..

오빤 25이구 전 22입니다..

 

그일시작하고..

많이 힘들었죠..

 

원래...낳으려고 했던 12주된 아기까지..유산이되고..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때문에 생겼던 우울증..

2개월이지난 오늘까지도 남아있는데..

조금만 말이라도 더 신경써서 해주길바랬죠..

 

갑자기 낮과 밤이 바꼈던지라..

몸도 많이 안좋아졌고

껌껌한 밤에 오빠출근하면

혼자 집에 있는것도 무섭고..(예전에 강간당한적이 있어서..충격에.;;)

몇시간째 멍하니 있기도 합니다..

 

유산되고..몸조리를 제대로 못했는지..

툭하면 배가 땡기고 쿡쿡쑤시네요...

일은 다음주부터 하기로했구요(병원)..

 

싸우면 심한말 막 했던 사람인지라...

나도 더 이상 상처받기 싫어서

안싸우고..

더 잘하려고 ..힘들어도....

언젠가 무덤덤해지고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하루하루 정말 참으며 지냈습니다..

 

웨이터 일시작하면서..

며칠안가서 저한테 거짓말까지 해가며

친구들 가게로 불러서 술마셨더라구요...

나중에 되서야 알았지만..

다음부턴 그러지말라고 하면서...

믿으니깐 넘어갔죠..

 

오빠 친구들과 술마시며 노래하며

한참 재밌게 놀고있을때..

전 집에서 죽어라 오바이트하고 있었죠....

(유산되기전이라 입떳이 심했죠..)

 

어제요..

저희 친언니랑(언니호프집에서 일해서 오빠랑 끝나는 시간이 거의 맞습니다.)

오빠랑 집에서 맥주한잔했어요..

 

언니 한잔먹더니 바로 코골면서 자더라구요..

그냥 여기서 오늘 자라고 말하고..

오빠랑 계속 맥주를 먹었죠..

 

술이 취할쯤...

오빠한테 말했어요..

오빠월급타면 우울증치료하게 재미난곳 놀러가서

훌훌털고 오자고...

 

이렇게 얘기를하다가..

이런저런 얘길하는데...

 

오빠가 오빠가게 아가씨폰으로 사진을 찍었다는말이 나왔어요 

(언니가 폰을 새로샀거든요..오빠네아가씨랑 폰 똑같다고 그런말하다가..)

휴...여지껏 이상한 말도 많이 들었고

(웨이터는 아가씨들과 썸씽도 일어날수도 있고...성격도 많이 변하고..이런얘기 등등..)

괜한 이상한생각 들때마다 참았는데..

내앞에서 그러니..화가 나더라구요...

 

가끔 저한테 와서도 "아가씨 아가씨"이러거든요..

기분나빠서 하지말랬는데..이건 안합니다..

 

오빠핸펀보니깐...

가게 언니들하고 문자주고받고 통화하구...

휴...

 

싸웠죠...정말 기분...안좋았어요..

제가 그랬죠..

오빠 그 일 시작하면서 나 많이 힘들었다고..

우리아가 하늘나라보낸것도...지금도 너무 힘들고..

죄책감이 너무 크다고..

조금만 나 신경써주면 안되냐고..

(저희요..모텔에서 동거합니다..어쩔수 없이...다음달에 월세방으로 들어가기로 했구요..

 알다시피 모텔에선 밥못해먹습니다..

 나 돈 하나도 없는거 알텐데...처음엔 밥사먹으라고 조금씩 주던 돈도..

 이젠 하나도 안주고..그냥가요..

 며칠전 오빠가 많이 늦길래 전화해봤더니 꺼져있더군요...무슨 사고라도

 난거 아닐까 울면서 전화했었는데...조금후에 술채서 들어오더라요..

 가게사람들하고 횟집에서 술한잔했다고..)

 

난 한끼도 못먹고..돈아낄라고..오빠오면 같이 밥먹어야지..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내가 먹고싶다던 회먹으면서 핸펀은 왜 꺼놨는지....

이날도 이해했죠..

 

아무튼...오빠도 힘든거 안다고...하지만..우리서로

조금씩만 신경써주자고...

하늘에서 우리아기가 보고있다고..

 

난 정말 최대한 좋게 얘기한건데..

 

무작정 화를내내요...

 

자기가 뭘 못해줬냐고..

화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막 말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걸레다 모다..쌍욕은 다하더라구요..

 

게다가..저 집에서 나와산지(1년넘습니다.)

그런일이 있어서 나와있는데..

집에도 못가는상태구요...그걸알면서도..

넌 가족한테 버림받은 얘라고....

이번달만 여기서 살고 담달부터

가게근처로 옮겨서 혼자살꺼라고..

자기네 부모님이(오빠네 부모님많이 뵜었구요..오빠네 가게도 몇번 놀러갔어요..)

아가씨들한테 자기아들 여자친구 없다고 하면서 다니셨다고...

휴..가슴에 또 못이 박혔네요..

 

며칠전,싸울때도 막말하길래..

화가나서 오빠 뺨을 때렸어요....

그리고 전 엄청나게 맞았죠..

제가 턱관절염이 있거든요..

몇대를 맞았는지도 모르고...

그담날..밥조차 못먹고 귀 시퍼렇게 멍들어있고...

휴....

 

또 맞기싫어서...

혼자 울다가 잠들었는데..

오늘 일어나서 진심아니였다고하는데..

정말 힘들어서 미치겠어요..

 

정말 사랑하고..사랑해서 아껴주고 싶고..

힘들게 안하고 싶은데...

어떻해하면 우리 행복할까 하면서..

매일 고민하는데..

 

오빤 안그런가봐요..

매일 사랑한다 이쁘다..우리마누라가 최고다..이러면서...

휴...

 

너무 답답해서 줄줄이 젂어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행복해세요...^^

 

제발 악플은 금지요..

안그래도 받을만큼 상처 너무 많이 받았어요..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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