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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은 꽃미남(?) 1

쓰레빠로확 |2007.05.18 10:23
조회 783 |추천 0
 

-_- 너 뭐라고 했냐? 내가 잘못 들었나? 요새 귀를 안 팠더니 이상한소리가 들리네-_-;;

 

강현아... 니가 드디어 미쳤구나....

 

30분전.....

 

신촌길 한복판에서 콜라를 입에 물고 걸어가면서.....

 

"이치 이치 이치 =ㅅ="

 

"넌 생긴거하고 틀리게 재채기 소리가 왜그러냐?-_-^"

 

"그래... 미. 안. 하. 다.... 생긴게 이래서~ 어~ -_-++"

 

그렇다... 난 생긴게 이쁘거나 귀엽지 않다. 나도 안다.

 

그래도.... 너한테 그런 얘기 들으니까 열라 기분 드럽다-_-^

 

그래도 이 세상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베이스로 18년동안 많은 여자(?)-_- 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머...-_-;;; 뜻하지 않게 말이다...

 

이런 베이스라도 난 여자란 말이다~ 아~ ㅠ_ㅠ 젠장... 젠장....

 

방학 마지막날 이라고 나오라고 해놓곤... 짐 시비거냐?! 지금...-_-++

 

"왜 그래~ 그래도 효영이는 멋지게 생겼잖앙~ ^ㅡ^ 감기 걸렸어? 웬일로 감기야? ㅇ_ㅇ?"

 

여자보고 멋지게 라고라..... -_- 이것들은 친구가 아니라 웬수다 웬수.....-_-^

 

"그러게나 말이다~ 18년동안 감기는 달고 산적이 없었는데... 요번에 된통 걸렸나부닷-_-;;"

 

"ㅋㅋㅋ 그래도 너~ 바보는 아닌가부닷! 감기는 걸리는거 보면~ 난 너 감기도 안걸리길래 바본줄 알았지~^ㅡ^"

 

이렇게 얘기하고 저 멀리 도망가는 강현아!! 내 성격을 아는 가시나라서 그런지 멀리두 도망갔네...

 

"뭐? 야~!! 너 잡히면 죽었어~!! 거기안서? 앙? 강 현 아 너 거기 딱서~!!"

 

"약은 먹었어? 딴데는 안아파? 코감기만 걸린거야?"

 

"어... 코감기만 걸렸어... 역시 내 걱정해주는건 나영이 밖에 없네...^ㅡ^"

 

"효영아... 내가 감기 딱 떨어지는 방법 갈켜줄까? 이거 한번만 하면 감기 뚝~!! 일텐데~ ^ㅡ^"

 

도망가더니 왜 왔냐? 그리고 방법이라니? 그런 방법이 있냐?

 

근데 사람들은 왜 감기를 달고 사는거냐?

 

현아를 잡아 헤드락을 하면서 족치고 있었다... (역시 이놈의 성격-_-;;)

 

"ㅇ_ㅇ? 그런방법이 있어? 몬데? 몬데? +_+"

 

"나영아~ 니가 왜 더 궁금해 하냐? 너두 감기 걸렸냐?"

 

"에이~ 왜~ 그랭~ 그런건 다 알고 그래야 되는거양~^ㅡ^"

 

도대체 무슨 방법이길래 저렇게 호들갑이래-_-

 

"그 방법이 모냐며언~^ㅡ^"

 

"뜸들이지 말고 빨리 얘기해~!! 이것아~"

 

"음....  키스하면 뚝 떨어진데~!!"

 

"-_-^ 그게 방법이냐? 난 또 모라구...."

 

"근데... 효영이 남친두 없는데 무슨 키스냐?"

 

"누가 남친한테 하라구 했냐? 감기 그게 모가 좋다고 남친한테 옮기냐?!"

 

"ㅇ_ㅇ? 잉? 그.....그럼?"

 

"지나가는 잘 생긴 남자한테 하라는 거징~ ^ㅡ^"

 

마시고 있던 콜라가 코로 넘어갈뻔-_-;; 젠장... 모라는거야?

 

강현아!! 니가 드디어 미쳤구나!!

 

"쿨럭-_-;; 너....너....너.... 지....지금 뭐라는 거냐? 내가 잘못들은거지?"

 

"아니~ 잘 들은거양~^ㅡ^"

 

"...."

 

잘못들은거야 하면서 귀를 팟다...

 

그랬더니 이 미친 강현아가... 다시 입을 열었다.

 

"다시 얘기해줄께~ 지. 나. 가. 는. 멋. 진. 남. 자. 랑. 키. 스. 하. 라. 고~!!"

 

"ㅇ_ㅇ!! 꺄아아아아아악~ 어떻해~ 어떻해~ +_+"

 

"쟤또 오버한다~!! 큭크크크"

 

지 일 아니라고 넘 막얘기하는구나... 드뎌 니가 맛이 갔어 맛이...!!

 

"못 들은걸로 한닷~!!"

 

"아~ 왜~에!! 좋잖아? 감기도 뚝 떨어지고~ 첫키스도 멋진남자랑 한다는게~ 안그래?"

 

"훗... 그래... 그럼 니가 해라... 멋. 진. 남. 자. 랑. 첫. 키. 스!!"

 

"어우야~ 난 남친 있거든~^ㅡ^ 그리고.... 감기도 안걸렸궁~ "

 

"그만해~ 꼭 진짜 같잖앙~ 장난이지? 그치 현아야?"

 

"장난아닌데~에?! 생각해봐~ 좋잖앙? 응? ㅇ_ㅇ?"

 

"미쳤군... 드뎌 미쳤어... 쯧쯧..  니 남친 열라 불쌍하다... 이런것두 여친이라구 ㅋㅋ"

 

"내가 뭐~어~!! 치... 지 감기떨어지라고 얘기해준거구만..."

 

"고맙지만 됐거든요~!!"

 

"ㅋ 어디로 가까? 우리 방학 마지막날이야~ 신나게 놀자?! 응?"

 

"음..... 글쎄~... 일단은... 그만걷자... 힘들어 ㅠ_ㅠ"

 

"고작 그거 걷구 그러냐? 늙은이~ ㅋㅋ"

 

"그래 나 늙었다~ 좀 어디좀 들어가자~ 앙?"

 

"그래...그래.. 밥이나 먹으러 가장.. 벌써 1시가 넘었다 야~!"

 

"ㅇ_ㅇ? 그래? 알쏘~!! 우리 맛난거 먹장^ㅡ^"

 

"꺄~ 먹는거~ @0@!!"

 

"너 먹는거 밝히다가 돼지된닷~!! ㅋㅋ"

 

"-_-^ 췌~"

 

삐진척하는 나영이... ㅋ 귀연 기집애....

 

나영이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붙어다녔던 친구다...

 

현아는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이 되고 부터 뭉치게 됐다.

 

우리 셋은 이렇게 티격태격하면서 우정을 과시한다.

 

오늘은 고2 여름방학 마지막날....

 

즐거운 방학끝을 보내기위해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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