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너 뭐라고 했냐? 내가 잘못 들었나? 요새 귀를 안 팠더니 이상한소리가 들리네-_-;;
강현아... 니가 드디어 미쳤구나....
30분전.....
신촌길 한복판에서 콜라를 입에 물고 걸어가면서.....
"이치 이치 이치 =ㅅ="
"넌 생긴거하고 틀리게 재채기 소리가 왜그러냐?-_-^"
"그래... 미. 안. 하. 다.... 생긴게 이래서~ 어~ -_-++"
그렇다... 난 생긴게 이쁘거나 귀엽지 않다. 나도 안다.
그래도.... 너한테 그런 얘기 들으니까 열라 기분 드럽다-_-^
그래도 이 세상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베이스로 18년동안 많은 여자(?)-_- 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머...-_-;;; 뜻하지 않게 말이다...
이런 베이스라도 난 여자란 말이다~ 아~ ㅠ_ㅠ 젠장... 젠장....
방학 마지막날 이라고 나오라고 해놓곤... 짐 시비거냐?! 지금...-_-++
"왜 그래~ 그래도 효영이는 멋지게 생겼잖앙~ ^ㅡ^ 감기 걸렸어? 웬일로 감기야? ㅇ_ㅇ?"
여자보고 멋지게 라고라..... -_- 이것들은 친구가 아니라 웬수다 웬수.....-_-^
"그러게나 말이다~ 18년동안 감기는 달고 산적이 없었는데... 요번에 된통 걸렸나부닷-_-;;"
"ㅋㅋㅋ 그래도 너~ 바보는 아닌가부닷! 감기는 걸리는거 보면~ 난 너 감기도 안걸리길래 바본줄 알았지~^ㅡ^"
이렇게 얘기하고 저 멀리 도망가는 강현아!! 내 성격을 아는 가시나라서 그런지 멀리두 도망갔네...
"뭐? 야~!! 너 잡히면 죽었어~!! 거기안서? 앙? 강 현 아 너 거기 딱서~!!"
"약은 먹었어? 딴데는 안아파? 코감기만 걸린거야?"
"어... 코감기만 걸렸어... 역시 내 걱정해주는건 나영이 밖에 없네...^ㅡ^"
"효영아... 내가 감기 딱 떨어지는 방법 갈켜줄까? 이거 한번만 하면 감기 뚝~!! 일텐데~ ^ㅡ^"
도망가더니 왜 왔냐? 그리고 방법이라니? 그런 방법이 있냐?
근데 사람들은 왜 감기를 달고 사는거냐?
현아를 잡아 헤드락을 하면서 족치고 있었다... (역시 이놈의 성격-_-;;)
"ㅇ_ㅇ? 그런방법이 있어? 몬데? 몬데? +_+"
"나영아~ 니가 왜 더 궁금해 하냐? 너두 감기 걸렸냐?"
"에이~ 왜~ 그랭~ 그런건 다 알고 그래야 되는거양~^ㅡ^"
도대체 무슨 방법이길래 저렇게 호들갑이래-_-
"그 방법이 모냐며언~^ㅡ^"
"뜸들이지 말고 빨리 얘기해~!! 이것아~"
"음.... 키스하면 뚝 떨어진데~!!"
"-_-^ 그게 방법이냐? 난 또 모라구...."
"근데... 효영이 남친두 없는데 무슨 키스냐?"
"누가 남친한테 하라구 했냐? 감기 그게 모가 좋다고 남친한테 옮기냐?!"
"ㅇ_ㅇ? 잉? 그.....그럼?"
"지나가는 잘 생긴 남자한테 하라는 거징~ ^ㅡ^"
마시고 있던 콜라가 코로 넘어갈뻔-_-;; 젠장... 모라는거야?
강현아!! 니가 드디어 미쳤구나!!
"쿨럭-_-;; 너....너....너.... 지....지금 뭐라는 거냐? 내가 잘못들은거지?"
"아니~ 잘 들은거양~^ㅡ^"
"...."
잘못들은거야 하면서 귀를 팟다...
그랬더니 이 미친 강현아가... 다시 입을 열었다.
"다시 얘기해줄께~ 지. 나. 가. 는. 멋. 진. 남. 자. 랑. 키. 스. 하. 라. 고~!!"
"ㅇ_ㅇ!! 꺄아아아아아악~ 어떻해~ 어떻해~ +_+"
"쟤또 오버한다~!! 큭크크크"
지 일 아니라고 넘 막얘기하는구나... 드뎌 니가 맛이 갔어 맛이...!!
"못 들은걸로 한닷~!!"
"아~ 왜~에!! 좋잖아? 감기도 뚝 떨어지고~ 첫키스도 멋진남자랑 한다는게~ 안그래?"
"훗... 그래... 그럼 니가 해라... 멋. 진. 남. 자. 랑. 첫. 키. 스!!"
"어우야~ 난 남친 있거든~^ㅡ^ 그리고.... 감기도 안걸렸궁~ "
"그만해~ 꼭 진짜 같잖앙~ 장난이지? 그치 현아야?"
"장난아닌데~에?! 생각해봐~ 좋잖앙? 응? ㅇ_ㅇ?"
"미쳤군... 드뎌 미쳤어... 쯧쯧.. 니 남친 열라 불쌍하다... 이런것두 여친이라구 ㅋㅋ"
"내가 뭐~어~!! 치... 지 감기떨어지라고 얘기해준거구만..."
"고맙지만 됐거든요~!!"
"ㅋ 어디로 가까? 우리 방학 마지막날이야~ 신나게 놀자?! 응?"
"음..... 글쎄~... 일단은... 그만걷자... 힘들어 ㅠ_ㅠ"
"고작 그거 걷구 그러냐? 늙은이~ ㅋㅋ"
"그래 나 늙었다~ 좀 어디좀 들어가자~ 앙?"
"그래...그래.. 밥이나 먹으러 가장.. 벌써 1시가 넘었다 야~!"
"ㅇ_ㅇ? 그래? 알쏘~!! 우리 맛난거 먹장^ㅡ^"
"꺄~ 먹는거~ @0@!!"
"너 먹는거 밝히다가 돼지된닷~!! ㅋㅋ"
"-_-^ 췌~"
삐진척하는 나영이... ㅋ 귀연 기집애....
나영이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붙어다녔던 친구다...
현아는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이 되고 부터 뭉치게 됐다.
우리 셋은 이렇게 티격태격하면서 우정을 과시한다.
오늘은 고2 여름방학 마지막날....
즐거운 방학끝을 보내기위해 나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