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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해야하는지....

새벽공주 |2003.05.17 03:44
조회 1,377 |추천 0

저는 29살에 아직은 싱글입니다.

결혼할 나이는 지났다면 지났죠..

여기엔 결혼을하신분도 오시고,아닌분도 오시니까,

제고민을 함께 나눌수있을것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남친은 36살이고 평범한 샐러리맨이죠..

만난지는 1년정도 됩니다. 처음엔 일때문에 우연히 알게됐지만,

제가 첨부터 많이 좋아했습니다. 한두번 만나면서 눈에 콩깍지가 쒸었는지

그사람에 말,행동하나까지 좋아하게됐는데....

어느날 우연히 친한 친구한테 그사람애기를 듣게 되었죠..

그친구에 중학교 동창 친구에친구가 이사람과 2년정도 사귀고 헤어졌었다고

하더군요..  그친구말이 그사람은 이혼남에 7살먹은 아들도 있다고....

기가 막히고 하늘이 무너지는줄알았죠...

만난지 한달반만에 이런애길알게됐고, 마침 그날저녁 이남자가 자기애길 하더라고요...

너무 화가나고,배신감도들고....

어쨌든 헤어졌죠..  첨부터 애기안한것두 괘씸하고,용서를 할수없겠더라고요...

근데 제가 이남자를 짧은 시간에 넘마니 좋아했나봐요...

헤어진지 3일도 안돼서 너무보고싶고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일주일좀넘어서 이사람동생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  오빠가너무 힘들어한다구..

이런모습 첨봤다구..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동생한테 오빠한테 저에게 전화하라고 했죠..

8~9일동안 전화 한통도 없었거든요..  솔직히 많이 기다렸었는데..

암튼 화해하고 지금은 오빠나저나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문제는 올가을쯤 결혼하기로 둘만 애기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두달전에

울언니한테 너무답답해서 다털어놨는데요,언니가 몇일못가서 부모님한테 다불고 말았죠..

부모님 인연끈으라면서 저 사람취급도 안하고,, 언니도 저랑 연락안하고...

식구들은 "니가 어디가 못나서 헌남자냐!"  하시죠..

근데 전 이남자 너무마니 사랑하거든요...  딱하나 맘에 걸리는게 있다면 술을 너무 좋아해서

작정하고 마시면 엄청마시고 담날기억도 못해요..  그나마 요즘은 제눈치보느라 덜마시죠..

주위에선 "너정도면 괜찮은 남자 줄섰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한 10%정도는 "그럴까"란 맘도

생기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이남자를 너무 좋아하고...............    그러더군요!

결혼은 현실이라고... 이남자 가진건 없어도 내마음을 너무잘알고 따듯한 말한마디 너무

고맙게 해주는데...  울 언니한테 이런애기하면 연애때야 무슨애긴들 못하냐고 하죠...

님들!   제가 친동생이나 친언니라면 어떤말을 해주고 싶으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하루하루 오빠만나는거 눈치보이고,힘들거든요... 제사랑은 포기해야할지...

엄마는 괜찮은집 아들"선"보라며 야단이구요.. 어떻게 보면 여기에 글올리신 님들 고민에 비해

전 보잘것 없어도, 제나름대로 너무힘들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넘 고맙구요,

한마디라도 제 형제,자매처럼 들을거니깐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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