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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책이 대체 뭔지 모르겠어요,원래 다 이런가요:

짱나요 |2007.05.21 10:51
조회 263 |추천 0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작년말에,

작은 회사에 인포직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근데 일을 계속하다보니,,

제가 인포인지,, 경리인지,, 비서인지,,

햇갈리더라구요,,

제가 하는 일을 설명하자면 , 제 자리가 들어오는 입구 바로 정면에 있어서,

손님 응대업무(차갖다드리고 등등,,) 를 하고있구요,,

은행업무도 제가 다 하고있구요,,

금전출납부라던가, 지출결의서도 제가 다하고있구요,,

문서작성을 부탁하시면,, 문서작성도 합니다,,

가끔은 문서번역을 부탁하실때도 있구,,

근데 정말 화가나는건,,

재떨이비우고,,담배심부름에,,점심식사심부름(치우는것까지),,술마신 다음날엔 약 심부름,,등등

이게 원래 하는 일이 맞는건가 싶습니다,,,

이제는,,날이 더워진다고,, 음료수 사다놔도 금방금방 많이 마시니까 ,

저보고 만들어놓으라고까지하네요,,분명히 처음엔 손님오실때 드리려면 미리 만들어서 시원하게 두라고 하더니,, 거의 1.7L들어가는 물통에 만들어놔도,,제 바로위에 상사가 다 먹고,,

저는 하루종일,, 여기저기 놔뒹구는,,컵 챙기기바뿌고,,

손님이 많이 오시기라도 하는날엔,,,설거지하러 뛰어다니느라,,바쁩니다..

정말 한번은 1시간동안 6번정도 설거지한적도 있고,,,

게다가 화분들이,,난을 포함하면,,대략 30개 가까이되는데,,

그거 관리두 다 제가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사용하지않는 책상이나 테이블을 매일닦는건,,쓸데없지않습니까?

그래도 적어도,,3일에한번,,이틀에 한번 닦아놓는데,,,

요즘엔 황사가 심하고 그래서,,먼지가 금방쌓인것 뿐인데,,

근무시간도중,,저한테직접와서 , "여기 청소는 누가하나? 아줌마가 않닦나?책상같은데?"

분명히 제가 닦는다는걸 알면서 대놓고 비꼬는거죠,,

 

휴,,너무 정신없이 얘길한것같네요,,

 

딱 사무실분위기를 얘기하자면,,전 이곳이 커피숍같고,제가 커피숍에 종업원같습니다..

차 내어드리고 치우고 ,재떨이 비우고, 설거지에 청소에,,,

솔직히 커피숍알바도 해봤지만, 이정도로 스트레스받고 힘들지않았는데,,

회사라는 곳이 원래 이런곳인지,, 여직원은 원래 이런일을 하는게 당연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생활 선배로서 조언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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