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자주가는 굴집이있었는데요.
지금은 장어집으로 바껴서 엊그제 장어먹으러갔다왔어요.
문득 지난번에 굴먹으러 갔을때 일이생각나서 적어바요..
그집 진짜 장사잘되거든요.좀 좁은 가게긴한데.
그...굴사냥...아시죠?거긴데요.그날따라 손님이 진짜많트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구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앞테이블에 두커플이 왔었거든요.부부인거같드라구요.꼬마애두하나있고
대여섯살쯤 되보이는 꼬마였는데 좁은식당내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거에요.
정신없게...주인아줌마가 꼬마야 엄마옆에가서앉아있어..다친다...
굴집이니깐 뜨겁잖아요.근데 얘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것도 부족해선
젓가락들고 문앞에가선 그 유리만사이에 젓가락쑤시면서..
사람들 들락달라거리는데..위험하드라구요.
근데 웃긴건 엄마가 안말리는거에요.잡지두 않쿠 그냥놔두는거죠.
그냥 연신 노가리까면서 술만 먹드라구요
주인아줌마가 얘기해도 들은체 만체하면서...술은 검나먹구있드만요
저희도 그사람들 씹어가며 굴을 맛나게묵었지요.
거의다 먹어가고있었는데 갑자기 그 아줌마랑 주인아줌마랑 큰소리로
싸우는거예요.
이유인즉..그아줌마가 애기 오줌마렵다고하니까 물컵에다 오줌을
뉜거예요.근데 그걸 다른손님이 나가다가 보구 주인아줌마한테 얘기한거죠.
그래서 첨에 조용이가서 물어봤는데.대뜸 그아줌마.
큰소리로 창피하게 그걸 여기서 왜 얘기하냐고.
집에갈때 얘기하면 다알아들을텐데..''
나갈때 얘기하면 머하냐구요...이미 사고쳐놓쿠선...
주인아줌마가 그러드라구요.그런거 식당서 적발되면 식당이 벌금낸다드라구요
그리고 손님들이 보구 머라고하겠냐고...옆에화장실도있는데
왜 컵에 오줌을 뉘냐고..
근데 그아줌마 막 쌍욕해대면서...
너도애키워보라고..;;애키우면 물컵에 오줌뉘여도되는겨.
막싸움이커지고 그러는데 그아줌마 남편이랑 다른커플이 막말려서
억지로 끌고나가는데 그아줌마.
내가 멀잘못했는데.그게 그렇게 잘못이야..;;
막 초고추장 양념통 그런거 막 집어던지고..
난리피다가 끌려나갔어요.
근데 정말 이해안가요...;;정말 그럴순없는거잖아요.
그아줌마 진짜 잘못한거맞는거잖아요..
여러분은 그런거 이해할수있을거같애요??
난 애기낳으면 절대그러지말아야지 했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