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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합니다.

음... |2007.05.25 10:19
조회 202 |추천 0

전 남친이랑 동갑이예요. 27살...남친은 빠른 82라 26살이긴 하지만 학년도 같고 동갑이나 마찬가지죠.

동갑이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다투기도 합니다.

근데 요즘은 정말 자주 다투네요.

사귄지는 1000일이 되려면 28일 남았습니다.

근데도 초기 연애하는 사람처럼 특히 요즘 다투네요.

최근엔 평일에 만날 생각이 없어서 다퉜어요.

어제는 공휴일이잖아요. 하지만 저랑 남친은 둘 다 일을 하죠.

남들은 휴일이라 데이트도 하길래 남친과 반강제적으로 약속을 잡았죠.

근데 엊그제 애칭이 듣기 싫다고 하는거예요. 거의 1년 훨씬 넘게 쓴 애칭을요.

여자 입장에선 애칭이 듣기 싫다는건 제가 싫다는거 아닌가요?

이름이나 마찬가진 저의 애칭이 듣기 싫다니...

엊그젠 그냥 웃으면서 넘겼어요.

근데 어제 제가 물었죠.
"이제 애칭 말하지마?"  그랬더니 "응"

하면서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더라구요. 제가 쫌 삐진척을 했죠.

근데도 달래주지도 않네요.

솔직히 정말 아무일도 아니지만 우리 둘만의 소중한 애칭 아닌가요?

이게 싫다고 하고...이거 때매 어제 따졌어요.

어제 5시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5시 40분이 되도 연락이 없어서 전활했더니

"깜박 잠들었어"(삐져서 목소리도 안 좋아요.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러는거예요. 그러고선 그냥 끊었죠.

솔직히 그냥 잠들었다면 언능 일어나서 저한테 와야하는거 아니예요?

여친이 화가 나 있음 쫌 풀어주면 안되나? 되려 지가 화가 나서 어제 하루 종일

지금까지도 연락이 없네요.  정말 머리가 아파요.

 

제가 사소한 일에 삐진거 저 반성합니다. 남친이 왜 아무일도 아닌거 가지고 이러냐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왜 아무일도 아닌거 가지고 아예 만나기로 해 놓구선 연락이 없냐고요.

서운하고 속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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