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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사람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아.... |2007.05.26 23:53
조회 278 |추천 0

오늘 친척 돌잔치여서... 식구들끼리 갔는데요.

 

위에는 리본 달린 남방 요즘 유행하는거죠..  거기에 약간 구제 스타일 이 아주 약간 나는 청치마를 입었습니다.... 

 

길이가 짧냐구요? 아뇨 절대 . 무릎위 조금 올라가는 정도 ?  미니스커트라고 하기도 힘든거죠

그거입고 검은색 반 스타킹 신고 나왓는데.. 나갈땐 아무말도 안하던 아버지가 집에오는길에 궁시렁 궁시렁 하더니

 

걸레들만 입는 옷을 입었다고....    이러는겁니다...

 

 

아........

 

진짜....      승질이 순간 확 나서...

 

친척한테서 오늘 학생답게 이쁘게 하고 왔네 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그게 좋게 들으라고 하는 말이었답니다...

 

 

그렇다고  그사람이 그렇게 자기 생활에 떳떳한거도 아니고 .

불과 몇일전에 대낮에 모임가서 술쳐먹고  경찰한테 끌려가서 차에 안타겠다고 경찰차에 올라가고 별별짓을 다해놓고

 

어렷을땐 허구헌날 엄마 폭행에  조금이라도 말리면 오빠들도  저도 맞기 일쑤였습니다.

 

대학을 다니는 지금도 .  형편이 안좋은것도 아니면서  제가 하는 알바 돈 모아서 학비 보태라고 안보태면 휴학하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집에 용돈이고 뭐고 스무살때부터 손 안벌리고 살았습니다.

 

열받으면 집안물건 때려부수고...   별 지랄을 다했으면서

 

치마를 엉덩이를 보이게입은것도 아니고 ....        그걸로  걸레같은 애들이 입는거라니...

 

평생 교사 였습니다. 아버지란 사람.

 

근데 . 진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어디 나갔다가 들어오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죽어버렸으면 좋겠스니다.. 가끔가다 뒤통수를 보면 욱하는 생각 듭니다.

 

정작 자기가 잘못한건 아무도 말 못하게 하고.  식구들이 잘못하면 정신병자처럼 발악하는 그사람.

 

할수만있으면 . 그사람 딸로 태어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어렸을적 언니랑 같은방 쓰면서.    엄마랑 싸우고 엄마가 외갓집을 갔을때     언니를 겁탈하는 보습도 봤습니다... 언니랑은 10살 차이가 나거등요...   그때 저 유치원 다녓고.....언니는 고등학생 이었습니다....

 

 

후...

 

 

 

지금도 .. 안방에서 자고 있는  그사람 생각하면.. 질식이라도 시키고 싶고..

 

스승의 날이라고 하면서    그사람 찾아오는 학생들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집에서 그러고 사는거 아는지.. 진짜 정신병자 같은 사람인거 아는지.....

 

 

온 가족을 다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사람.

 

정말. 복수하고싶습니다.....         오빠들은 그러죠 .    그냥 다 사는게 그런거라고 잊고 살자고..

 

혼자 이 집에 남겨진 저는. 너무 힘듭ㄴ미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사람이 늙어가면 늙어갈 수록..    그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 한번도 비판받지 않고 죽을까봐. 자신이 잘못한것들을 모르고 죽을까봐 두렵습니다.....

 

저 정말 혼자 정신과도 찾아갈까 생각도 해봣구요...    정말이렇게 울컥 하는 날은 ...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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