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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너무 생긴걸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나. |2007.05.27 22:24
조회 174 |추천 0

여중 여고..

집하고 학교밖에 안다녔어요.

과외는 물론이고 학원도 안다녀봤죠.

그렇게 집하고 학교만 왔다갔다 하다가 어떻게 서울권으로 대학 와서... 학교다니고 있어요.

정말 얌전하게 자라왔다고 생각하고있어요.

대학들어오기전까지만 해도 주변에 남자라고는 하나도 없었어요.

처음 대학왔을때도 익숙하지 않은 남자동기들이 너무 낯설기만 했었죠.

남자친구라는 것도 대학와서 처음 사귀어봤었지만

마음고생만 줄창 하다가 차이고 그 이후 남자친구는 사귀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이런말을 믿어주지 않네요.

좀 놀게생겼다고들 하더군요.

설마 선배가요? 설마 니가?

이런 반응들이예요.

 

좀 친해진 아이들이

사실 언니 남자좀 만나고 다녔을것 같이 생겼다고.

그래서 그렇게 알고있었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때 좀 날렸을것 같다면서...

사실 좀 심한말도 들었었어요.

꼬리치고 잘다닌다는등.

남자라면 빠삭한애라는등.

 

털털한 성격인편이라 성별이 남자인 친구들은 많지만

절대 그렇게 일면 노는... 건 안해봤어요.

 

그런데 이런식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지니까

좀 자괴감이 생겨버리네요.

 

도대체 내가 생긴게 어떤데.

나 생긴게 그렇게 놀아보이나..

그렇게 남자가 많을것 처럼 보이나..

 

 

 

친한 사람들이야 제가 이런 사람이라는걸 알고있지만

겉만 알고있는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 뒤에서 심하게 왈가왈부하는것들이.. 참 부담스럽네요.

새로 사람들을 알게되어도 다들 소문 들었다면서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이상한 말을 꺼내고.._-

 

 

 

좀 웃겨요.

그냥그냥 넘기고 있지만

사실 하나하나 쌓여서 부담스러워지고있네요..

 

 

 

.. 얼굴고쳐볼까.

좀 순한 인상으로.. 좀 순딩이로.. _.. 가끔 진지하게 고민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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