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형제에 둘째며느리 입니다.
형님과 저는 동갑인데 다행이게도 마음이 잘 맞네요.
형님은 결혼 8년차고 저는 3년 다돼 갑니다.
막내동서는 2년차구요.
그런데 막내동서네 친정이 좀 잘사는가봐요.
시어머니 동서네 친정에서 뭐해주시더라 뭐해주시더라 그런말씀을 자주 하세요.
울시어머니, 형님 친정과 결혼초에 안좋은 일이 있으셔서 시어머니가 형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저 앞에서도 형님욕을 더러 하시니까요. 막내동서 앞에서도 형님욕 하시구요.
이번에 형님 친정아버지가 칠순이셨는데 부조금을 안하셨더랍니다.
형님 친정에서는 울시댁에 둘째, 막내 결혼식에 부조금 다 했다고 하대요.
솔직히 형님한테 그 얘기 듣고 좀 띵했습니다.
아무리 형님이 못 마땅해도 어떻게 오가는 부조금을 안할 수 있는지..
그럴것 같으면 형님 친정에서도 부조금 안했겠지요..
다 서로 큰일 있을때 돕자고 하는 부조금 아니겠어요?!
이번주 토욜 막내동서 아기가 돌이에요.
저번에 시댁에 갔더니 세상에 막내 친정에서 돌잔치 하라고 100만원 주신단다
그런 얘기를 저한테 하시더라구요.
그것 뿐 아니에요. 툭하면 막내 친정 얘기를 저희들한테 하세요.
형님과 저 들으라고 그런말 하시겠죠?
우리는 친정에서 뭐 해주시는거 시댁에 미주알고주알 얘기 안하는데
동서는 미주알고주알 말하니까 시어머니가 자꾸 우리랑 비교하는것 같아 좀 기분 안좋네요.
형님도 자존심 상해 하구요.
저도 앞으로 친정에서 뭐뭐 해주시더라고 부풀려 말할까요?
그러는 막내동서도 얄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