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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 때문에 화가나고 슬프네요.

ㅇㅇ |2026.05.26 14:04
조회 9,220 |추천 58
저는 40대 8살 딸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시동생이 큰 잘못을 저질러 지금 수감 중에 있습니다. 중죄이다 보니 꽤나 오랜 시간을 수감해야 합니다.(부인과는 이혼을 하고 아이들은 초3, 7살 남매는 부인이 양육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친조카다 보니 불쌍한 마음에 한 달에 한번 저희 집에 와서 놀거나 같이 여행을 가는데요. 지난 주말 놀고 물건을 놓고 가서 다시 가져다주려고 가는데 남편 핸드폰에 배터리가 없어 제 핸드폰으로 초3 시조카에게 전화를 걸어 큰엄마야 이러니 갑자기 "왜 왜"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잘못 들었나 해서 
큰엄마라고 다시 말하니 "알아 근데 왜" 또 이러는 겁니다. 제가 화딱지가 나서 " 내가 네 친구니 어디다 대고 왜 왜 그러냐?"라고 하니 갑자기 존댓말을 하면서 아니요 그게 아니고요... 그러는데 제가 기가 차서 남편을 바꿔주고 짐을 갖다주고 집에 와서 다시는 데려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 놈은 애들이 뭘 몰라서 그런 거겠지 하고 말을 하는데 그냥 너 그 집 가서 그 애들 돌보면서 살아라 하고 지금 2일째 한마디 안 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가 속이 좁고 모자란 사람인가요? 시동생이 변호사비로도 몇백만을 쓰고 옥바라지한다고 맨날 영치금에 필요한 물품 사서 넣어 주고 앞으로 몇 년을 이렇게 해야 하는데 시조카라는 어린애한테 저렇게 말을 들으니 현타가 오는데 제가 바보가 된 기분입니다. 
정말 슬프네요.
추천수58
반대수6
베플퍄란나비|2026.05.26 15:34
저거 간 보는 걸 수도 있다고 봐요 내가 어디하는게 허용 될까 하면서요 남편분은 아직 어린아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요즘 애들 얼마나 영악스러운데요 당분간 아이들에게 했던거 하지마세요 지가 버릇 없게 굴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워야 할 거 같네요
베플ㅇㅇ|2026.05.26 14:37
시동생 옥바라지도 짜증나는데 시조카들이 버릇없이 구니까 더 짜증나신듯요
베플ㅇㅇ|2026.05.26 19:27
그냥 그집남편도 되돌려주라. 셋이서 쎄쎄쎄하라고
베플ㅇㅇ|2026.05.26 19:34
애 편드는 댓글이 더 많은 거 실화냐. 말세다.
베플ㅇㅇ|2026.05.26 21:32
파딱 혼자 ㅈㄴ 화났는데 혹시 남편임? 초3이면 아직 어린거 맞음. 하지만 큰엄마라는 어른에게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는 것 정도는 아는 나이임. 한번 슬쩍 간보기 했던 모양인데, 시동생 옥바라지 하는 것 조차도 쓰니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인데 불쌍하답시고 시조카들 데려 오는 것도 짜증나지. 남편 혼자서 오롯이 애들 케어하는 것도 아닐텐데. 가족끼리도 애 봐준 공은 없다는데, 정 그리 안쓰러우면 남편이 밖에서 시조카들이랑 시간 보내고 오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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