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갑자기 고민이 생겼는데..
2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에 다니는 남자입니당..
사실 입사하고나서 여러부서의 직원분들보다는 자기팀 자기부서의 직원들만 먼저
보게되지않습니까? 하지만 회사생활이란게 여러부서의 사람들과또 얼굴마주칠일이있는데..
바로 옆부서에서 일하는 여자분이있습니다.. 사실 그여자분 처음엔 아무신경안썼습니다..
사실 외모가..(절대로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아무말안해보고 그냥 겉모습만..)
160정도의 키에 체중은 100kg정도되는것같습니다(오버가 아닙니다. 그녀의 직장동료 여직원분이 지나가면서 들은게..ㅡㅡ;;) 음.. 보통 저도 160정도의 키에 70,80정도 육박하면
허리둘레 34~36정도에 아 좀 통통하구나 느낍니다..(상대적인 기준이니까 너무 뭐라하지말아주세요ㅜ.ㅜ) 근데 이여자분은 정말 100kg정도의 체구를 가지고 계셔서 첨에 아무느낌없었습니다
(뭐 뚱뚱하다고 뒤에서 욕하고 막 무시하고 그런일은 절대로없습니다ㅜ.ㅜ)
근데 이제 우연찮게 저도 신입사원이라 이리저래 다른부서 직원분들과 업무상 인사도 하고
여러가지 선임직원에게 배우며 따라다니다가 이제 그여자분이랑도 인사도 하게되고
업무상 대화도좀 하게 되고 그랬습니다( 그냥 업무적인..) 그러다보니까 회사에서
업무상 쓰는 메신져가 있습니다 사내프로그램인데^^; 일땜에 메신져로 파일도 보내고
주고 받으면서 간단하게 수고하시라고 말씀도 하고 그러지않습니까 근데 뭐 점심시간때나
잠깐 쉴때 수고하신다고 이래저래 말하다보니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쬐끔 친해졌습니다ㅡㅡ;;
말은 잘통하고 농담도 잘하고.. 잘웃으시길래 저도 기분좋게 농담같이 하는 수준이되었는데--;;
어느날 사내메신져 말고 일반 메신져 네이트x 같은거 말이죠^^;; 절 친구로 등록하더군여
사실 저희 같은부서에 있는 여직원분이랑 그여자분이랑 쫌 친해서 알게모르게 절 관심있게
본다는 이야기를 그 동료여직원분이 해주시더군여--; 하지만 메신져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친해졌습니다. 근데 문제는 전 사실 연애를 아에 못해본 남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렇게 잘난여자분들만 만난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냥 다들 평범한 외모에..
성격이야 뭐 여러가지 차이가 있었겠지만.. 하지만 통통한것을 넘어선(70kg 정도수준의 그 통통함이 아닌--;;) 그렇게 뚱뚱하신 여자분은 저도 처음봤거든요 (물론 길가다가는 지나가면서 본적있지만 이렇게 근처에서 생활하면서 그렇게 등치있은 여자분은 첨 겪어봤어요..)
근데 메신져로 이야기하면서 은근슬쩍 저에게 관심을 표현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외롭다는둥.. 언제 시간냐면 사진이나 같이찍으러 가실래요~(사진찍는 취미가 저랑 비슷^^;;)
음악듣는 취향도 저랑 비슷해서 (무슨 노래 넘좋다고 이야기하다보믄 시간도 잘가여--;;)
그래서 정말 큰맘먹고 평일에 같이 시간내서 데이트도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정말 놀랐던것은 ㅡㅡ;; 어딜가도 사람들이 다처다보는것입니다 ㅜ.ㅜ
아이스크림 가게를 들어가도 일하는 직원들이 저랑 그여자분이랑 한번씩 번갈아처다보고--;
(그손님이와서 보는 그 평상시의 눈빛이 아닌 좀 신기한 커플(?) 왔네 하는 그 눈빛ㅡ.ㅜ)
길가다가도 남자들의 시선과 여자들의 시선이 느껴지더군여ㅜ.ㅡ..
사실 전 그런건 크게 신경쓰진않았습니다.. 저라도 처다봤을테니깐요..
그래도 그녀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 많은 공감대를 느꼈구여
역시 외모는 조금 남들기준에 맞지않아도.. 성격은 참 좋다라는걸 많이 느꼈는데
그녀가 저와 그렇게 한번 만난이후로 저에게 직접 사귀자라는 말은안했지만
거의 사귀는 단계로 접어든것같습니다 ^^;;
그래서 고민인것이.. 전 한번도 이렇게 통통함을 넘어서 뚱뚱한 여자분을 만난적이없는데.
(제친구들도 뚱뚱한 여자라면 정말 지나가다 욕을 할정도ㅜ.ㅡ) 정말 고민됩니다ㅜ.ㅡ
싸이의 옛사진들을보면 자기가 2년전부터 갑자기 살이쪘다고 하는데..
20살때부터 살이 뿔어난 것 같았습니다.. ㅡㅡ;; 사진상으로는말이죠--;;
근데 문제는 제가 그녀를 이성으로써 느낄수있는지가 중요한데.. 사실
그녀에게서 어떤 이성적인 자극이나 욕구(?) 그런것은 사실 없지만..
대화를 해보면 정말 이여자 정말 외모만 빼고 다 맘에든다 그런기분이 들었거든요
혹시 저렇게 외모는조금 남보다 뒤질지몰라도 정말 속깊고 남자에게 잘챙겨주는 편한
여자분 만나보신 남자분들 의견좀 듣고싶습니다 아그리고 그녀도 그렇고 저도
아직 20대라 아직 연애할 시기인데ㅡㅡ;; 정말 듣고싶습니다 ㅜ.ㅡ
다른 분들 말씀대로 일단 사귀고 다이어트를 시켜야할까요?ㅜ.ㅡ(뺄려면 20kg이상 감량해야할텐데ㅜ.ㅜ)
여자분들 그럼넌 뭐그리 잘났다고 그러냐 하실지도 모르는데 저도 잘난거없습니다 ㅜ.ㅜ
그냥 평범한 키178정도에 평범하게 마른 68kg정도 몸무게에.. 정말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휴..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