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일째다.
무지 힘들다. 이렇게 같이 산다는게...![]()
첨엔 혼자 내 멋대로 독립해 6년을 살다가 나와 다른 성과 같이 산다는게..
얼굴도 다르고 게다가 온몸에 털은 왜 그리 많은지....
나와 다른 외모를 하고 있는 이 넘들을 보고 있노라니...
게다가 이 넘은 말을 할지도 모른다. 좋으면 그저 몸 맨 끝에 있는 긴 걸로 흔들어 댈뿐~~
그리고 매일 자신의 털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날린다.
마치 자기는 털 많고 나는 자기에 비해 없으니 내게 그 털을 적선이라도 하듯... 자랑이라도 하듯이.....
온 방안을 온 거실을 흩날리고, 뿌리고.... 유유히 걸어다닌다.
그나마 다행은 短毛라 조금은 다른 종의 것보다 나듯 싶다.
앞으로 같이 살아갈 날이 캄캄 할뿐이다.![]()
지금부터 이 넘을 흉보려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에 뿌려 놓은 나와 색깔은 커녕 냄새까지 다른 그 뭔가를...
이 넘은 마치 자신의 방광 능력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거실 곳곳에 살포를 해 놓고는...
그건 약과다.
대변 이거 장난아니다 못해 예술의 극치다.
더 기가 막힌건 그 넘이 한번 뿌려놓으면 냄새가 방 안에 뿌려 놓은 향기는 저리 가버리고
온통 자신의 색깔(냄새)로 잠식해 버린다.
아주 탁원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굵기.. 음~ 그런대로 봐 줄만하다.
화장지로 감싸기 딱 좋은 그리고 말끔하게 흔적없이 닦아내기 좋기에....
한번은 내가 화장실 문을 열고 볼 일을 보고 있으니 이 넘들이 나중에 그대로 따라하더군
기특한 거 같으니라고~~
그렇게 우리 기막힌 동거를 시작했다.
내가 애견을 키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그 전꺼지는 애견 키우는 사람들을 이해 못했고...
더군다나 털 날리는 걸 엄청 싫어하는 나로썬 실로 엄청난 모험이었다.
"닥스 훈트"
숫넘(생후 45일)을 친구가 줘서 키우다 혼자면 외로울 것 같아
이 쥔장의 따스한 배려로 암넘(생후 60일)을 사서 한쌍을 만들어 줬더니 이건 하는 짓들이 쌍으로 놀고들 있다.
잼있는 얘기는 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