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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의 남편이다..![]()
나는 그를 정말 사랑하나 보당...![]()
우린 결혼한지...5개월됬다...근뎅..한 5년은 된것같다..이론
우리가 첨 만난건 2002년 10월29일....11시경...
우린 군대 면회실에서 첨 봤다.~@.@~...그는 군인 이였다...![]()
그날은 누군가를 만날 계획은 추호도 없었다...
나는 좋아하던 사람한테 비수 꽂힌지 며칠안되었을때였다..ㅡ.ㅜ![]()
친한 동생과 북한산을 가기로 했다...그때 난 백수였다..학교졸업하고...
ㅜ.ㅜ
동생을 만났다..그동생 집은 의정부 였는데...친구가 근처 부대에 있다고
와달라고 사정사정해서 거기를 가야 한단당...이론 나쁜x
맘이 복잡해서...산의 기운좀 느껴볼랐더니...
어쨌든 남편은 군인 친구를 따라나왔다...
그렇게 우린 만났다....종이꽃 한상자 받고...사겼다..
남편은 79...난 76이다...![]()
실제론 15개월 차이...![]()
100일..."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사랑해..우리끼리 축하하자"
200일..."뭐그런걸 챙겨..."
300일...선배랑 술마시고 놀더군...
새벽에 저나와서"쟈갸~~~~딸국!"![]()
6월 말이였다...남편은 마지막 휴가를 나왔다...
7월이 제대였다...한참 월드컵 막바지를 압두고 전국이 축구 열기에 들떠있던 시기였다..
우린 마지막 29일 한국 경기를 같이 보면서 응원하기로 했다...
28일 그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연락이 없었다...
29일....저나가 안 온다...11시쯤 전화가 왓다..
술먹고 자다가 짐 일어났단다...
난 화가 났다....![]()
"됐어...올필요 없어....나 약속있으니깐...오지마"
"알았어!!"뚝!!!![]()
그뒤로 며칠째 연락이 없었다....그대로 휴가도 마치지않고 복귀..
제대가 7월 3일 이였다...
7월2일 자존심 굽히고 군대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통신병이어서 전화를 그래도 자주 할 수있었다..)
2틀 연속...전화를 받지 않는다...(.짐도 생각하믄 내가 미쳤다...)
난 그의 집전화도 주민등록 번호도 아무것도 몰랐다...미칠지경이였다....
새벽 6시 회사도 안가고 신새벽에 군대 앞에 무작정 찾아갔다....챙피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본다...저여자 뭐야??윽...
8시가 지났다....헉! 이론!
그의정부 동생이 오빠차를 타고 출근하러 지나가다 나를 딱 보았다...
"언니~~~~""멀리서 들려온다,,, "쥐구멍이 어딨지?
9시가 되었다.....그가 나오지 않는다.....
다른 출구로 도망갔나???조급해진다.....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9시 15분....그가 같이 제대하는 여러명과 나왔다....
할말이 없다...
안도가 돼었다...그가 나를 받아줄까??바보같은 생각이 든다....
"어쩔거야?" 퉁명스럽게 그에게 첫마디를 건냈다...
그는 말이 없다...짜증나는 얼굴...
뒤돌아서 걸었다...ㅜ.ㅜ
그가 나를 잡았다...우린 같이 택시를 타고 의정부 역으로 갔다...
"이바보야....넌 실수 한거야"
챙피를 준다....얼굴이 벌게졌다....
3시간 동안 넘 힘들었다...다리아퍼 죽는줄알았다......밥도 굶고...![]()
뒤돌아 나와버렸다....잡지 않는다....혼자 지하철타고 집에 왔다...
이젠 끝이야..
그에게서 집으루 전화가 왔다..."너 어댜?"
"집이야"이노마...![]()
내가 화장실 가는줄 알았당다....바보,,
그래도 나한테 와야지....집에가는 중이란다...
며칠후 만났다.....내가 .참아야지...
7월 말.... 이날 일로 넘 힘들고 괴로워서
난 그와 헤어지려했다...회사도 옮기고 새생활을....사진도 다불태웠다..다혈질..헐헐
그가 메달렸다..."너없인 못살아..."
사진 필름 가지고 다시 찾았다..
돈아까버~
또 언제나 같은 실망으로 달라짐 없이 그는 내옆에 있었다...
독하게 맘먹었어야 하는뎅....
아버지 제사엿다.....그가 와주길 바랬다....군대 저나한통없다..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있어??"
"다른 사람 이라고 별거있는지 알어 똑같아...":이뻔뻔함...
"너랑 끝이야...."정말 진저리가 난다..."그래 잘먹고 잘살아...
"나두 부담스럽기만했어"--HE
엉엉...나쁜 넘....이젠 정말 끝야...
친지들과 집에 있는데 문자가 띠릭띠릭!!!
"집앞야 나와"
여지껐 그가 우리집에 스스로 이유없이 온적은 없었다...
설마하며 나가봤다.. 장미꽃에 빈혈약....
그때난 몸이 안좋았다....
"받어...주기로 약속한거니깐..." 멋없기는 .....치...감동받았다...
10월 달부터 우린 같이 살았다...
.우리집에서...
몇일 지났을까...싸웠다...그가 가방을 쌓다....황당함....
(그의 어린시절이란건 여기저기 옮겨다닌 기억과 달리기 뿐이다..
그는 육상선수였다...)
결혼한지 5개월 가방을 지금 까지 3번싸웠다.....지가 여자야?
그는 아무것도 아무도 없는사람이다..
1월 우린 결혼했다....그의 직장은 멀어서... 시아버지가 돈얼마 주시고..
모든준비를 나와 엄마 둘이서했다....드레스도 예식장도....모든걸..
반지만 그와 같이 골랐다...신혼 여행도 내가 인터넷으로 알아봤다...
신혼여행..호텔잡지말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생각하잔다..허걱
그가 청혼할 기미도 없어서 추억도 없을까봐 내가 했다..
난 그가 첫키스다..
내가 넘 바보였을까....
싫은사람 억지로 결혼 시키는 것 처럼...비참했다...그때 난 임신중이였다..
결혼식날 아버지가 친지들에게 결혼사실 알리지 않아 결혼식날 친지가 10분남짓왔나...내가 싫어서가 아니라...좀 특이 사항...
신혼여행...의사의 괜찮다는 진단을 받고
.2박3일..............그가 3박 4일지겹다고..ㅜ.ㅜ
여행지...제주도....렌트로....1박은 그냥자고 2박은 차로 여기저기...신나고 잼났다...
그왈...생각보다 넘 짧다....3박 4일 할껄....이론씨
저녁엔 싸웠다.............
암것도 하지않고 불평만 늘오놓는 그를 더 이상 참을수 없었다
그와는 만나서 지금까지 싸우는게 일과다..
집에오고 일주일뒤 그의 시골에 인사를 드리러갔다...2박3일.....참 넘한다..
신혼여행도 지겹다며...
제사가 겹쳐서...설은 임신한 몸으로 인사를 드리기 뭐하니..한적한
이때 오라고 해서....고생돼기도 하고...좀 서운했지만...
그의 가족을 만나서 설레였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3시세끼와 설거지를 했다....
글구 어른들 사이에서 음식 거들었다.
남편은 그런 나를 얼핏보고 그냥지나친다...
저녁에 넘힘든데도 다리한번안주물러준다....
올라오는길....2시간을 고모님 차를 타고 낀겨서....휴게실...
고모님이 오징어를 한 마리사신다..
사람은6명인데....쟈기 아들만 냄새피우며 뜯어서 준다...운전수고한다고....
먹고싶다...
1월 말,,,,이상하다...애기가 안움직인다....
2월 3일.....병원에 갔더니 애기가 잘못됐단다...ㅜ.ㅜ
2월 4일....새벽에 애기 낳고.....엉엉...남편은 사색이됐다...
차라리 쟈기가 대신하고 싶다고...기특!!
남편왈"남들도 쉽게낳아서 당신도 그럴줄 알았어.."
쟈기의 무지를 새삼 끄집어 낸다...
몸조리하고 누워있는데...3.4일 같이 있더니...놀러나간다.
..새벽에 들어왔다..
3월 말.....몸이 안좋은 관계로 수술....사실 자궁에 혹이 있어...
애기가생긴게 천운이였는데...
힘들게 돌아다녀서...스트레스받고...남편도 무지힘들었을꺼댜
남편은 한번도 태교의 태자도 한적없다...맨날 늦게 꾼난다고 외박을 수시....
애기한테 미안하다...친정살이 하면서...많이 싸우고....힘들게 만들었다...
경제적으로도....
병원에서 간호한지 3.4일....일열...12시쯤 지금 간다던 사람이 연락이 없다..
밤 10시...걱정이 됐다....전화를 아무리해도 20통은 넘게...안받는다....ㅜ.ㅜ
친구한테 전화걸었더니..
아까 낮에 헤어졌덴다....무슨사고가 났나?경찰서에 사고 접수상황 물어보고...
11시 전화가 왔다...선배형하고 노느냐고 그랬단다....전화기 놓고 오고....
앙~~~~앙~~~
12시 그가 왔다....자는척했다..가라니깐...간다.....넘 넘 미웠다...![]()
어린탓인가...남편은 보통의 평범의 그런 상식과거리가 멀다....그때 내가 왜그렇게 힘들었는지 아직도 이해 못한다...그냥..내가 넘 평탄하게 살아서 그런거란다.
짐 난 몸 추스르고 새직장 얻어서...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런 남편과 헤어질까도 생각 많이 해봤다...이사람 불쌍하다...
내가 없인 "죽을꺼 같았다....나없인 못산단다...."
행복한 연인들을 보면.. 부럽고 행복해 보이고 그랬는데...이젠 ...슬프다..
눈물이 나올꺼같다....우린 앞으로 어떻게 될까??
짐은 그래도 많이 괜찮은 편이다...
그는 지금 말한다...."우리가 첨만난건 정말 인연이야...앞으로 평생같이 있을꺼야..."
"사랑해...당신없음 못살아...당신없음 난 페인이야...살고싶지않아..."
그러면서 나한테 돈벌어 오란다...그리고 40대 되면 진정한 사랑할꺼란다...
난 어떻해야하지??이사람과의 미래는 ???
점쟁이가 그런다....티격태격해도 헤어질 운세는 아니라고...이런 젠장.!!
글이 넘넘 길어졌다...그냥 쓰다보니...흠....
그는 나를 사랑한다...다만 그는 사랑하고 사랑해주는 방법 모른다...
그뿐이다...그치만...너무 상처를 많이 받는다....
한 10년쯤 살면 무뎌질려나....운명의 신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