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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을까요??ㅜㅜ

토리 |2007.05.29 20:22
조회 210 |추천 0

길어서 죄송합니다...너무 길다면 중간에서부터라도 읽어주세요.....

 

그녀와 헤어진지 3주가 지났습니다...

만난지는 200일 조금 넘었구요...그녀는 올해 대학을 들어간 20살입니다....

처음 그녀는 그저 어린 동생으로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자주 오는 문자와 같이 다니는 학원에서 만나게 되면 많이 했던 얘기들과 장난...

그런 것들로 정이 들었고...한번씩 영화도 같이 보러 다녔어요...

그러다가 제가 어느순간 제가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그리고 고백을 했고...

그녀 역시 절 좋아하고 있었기에 그녀는 동생에서 저의 여자친구가 되었어요...

처음엔 그저 좋았었습니다...만나면 같이 웃고 집에 가야할 시간이 너무 빨리 찾아올 정도로....

서로가 함께 있다는 걸 행복하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녀가  알바를 시작하면서...서로 보는게 힘들어졌어요...보고싶다는 얘기를 듣거나 제가 보고싶어지면 그녀가 알바하는 곳으로 찾아가서 1~2시간정도 그녀를 만나고 돌아와야 했어요...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보내는 시간은 너무 아쉬웠는데...그 시간은 너무 짧았어요...

그리고 그녀는 대학에 입학했고.....그때부터 저의 서운함이 시작됐어요...

기념일은 무조건 같이 보내야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저와는 달리 그녀는 처음 들어간 학교생활에 적응을 해야된다는게 먼저였죠...제가 보기엔 잠깐 갔다가 빠져나와도 될 자리인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너무 서운했죠....그리고 학교친구들과의 자리가 생기면...저와 만나는 중에도 쫌있다 가야된다면 가버리는 그녀에게 서운함은 더해 갔습니다...

물론 저의 이해심 부족에서 온 일이었죠...나중에는 너무 화가나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 없이는 못살꺼 같아...제가 다시 빌고 빌어서 잡았어요....

그리고 머리로는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했지만 마음은 제 뜻대로 안 되더군요....

제가 감정에 솔직한 놈이라....제 감정을 잘 못 숨기고...답답한건 못참아서 그때그때 얘기를

해버리죠....물론 좋아하는 감정도 그때그때 다 표현했습니다...

지금은 그게 다 바보같은 짓이었다는 걸 알지만...조금만 더 내 감정을 숨겼다면.....

그녀가 그렇게 힘들진 않았겠죠...나중엔 집착같은게 생기더군요....

그래서 그녀를 더 힘들게 할꺼 같아...관심을 줄여가기로 했습니다....

연락하고 싶은것도 한번 더 참고...보고싶다는 말도 한번 더 참고...좋아하는 감정을 말하는 것도

한번 더 참았죠...그리고 마지막엔 결국 속좁은 제 잘못으로 겨우 작은 다툼 한번에...

그녀에게 헤어짐을 당했습니다...처음엔 그래...알았다고...좋은 사람만나라고...그렇게 얘기하고

그녀를 놔 줄려고 했습니다...하지만 참 잊기가 힘들 것 같더군요...그리고 그녀 역시 힘들어 할

얼굴이 자꾸 떠올라 맘에 없는 심한 말로 그녀가 쉽게 잊게 해줄려고 했지만...그말이 그녀에게

큰 상처가 됐습니다....그녀를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줄 수 있는 것이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그녀였고 사랑이 뭔지 알게 해준 그녀였습니다....

길을 가도 그녀보다 이뻐보이는 여자는 없었고....그녀보다 착해보이는 여자는 없었고....

내 인생에서 그녀보다 더 좋은 여자는 없었기에 전 그녀를 잡으려 그녀의 집으로 갔고 가는 도중

그녀가 일하는 곳을 지나치다 주말에만 일하지만 혹시나 싶어 그곳에 가봤습니다...

매장에서 같이 일하는 누나가 오늘 일하러 왔다더군요...저는 밖에서 그녀를 기다렸고...

그녀를 무릎도 꿇고 눈물도 흘리며 잡으려고 했지만.....그녀는 표정하나 안 바뀌고...참 차갑게

싫다고 마음정리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일주일 뒤 그녀의 학교에 무작정 찾아가 그녀를

만났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웃으며 그녀를 대했지만 괜히 찾아갔다가 제가 그녀와 함께 평생 하고 싶다는 마음의 증표로 준 물건만 받아왔습니다....ㅜㅜ변해서 온다고 다시 받아달라고 했지만...그녀는 다음에 돌라며 받지 않더군요...그리고 저는 변해서 온다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그녀의 얼굴이 보고싶고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를 했었는데...전화는 안 받고 문자하라고...왜자꾸 그러냐고 그럽니다...그래서 속에 있는 말 그대로 하고 미안하다고...이해하라고

그렇게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녀를 위해서 잊어야겠다고 했지만...보고싶은건 어쩔 수 없더군요....그래서 몇일 전 그녀의 집앞에 찾아가 얼굴만 보고 온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기다렸습니다.....그녀는 한 동네에 사는 친구와

같이 집앞까지와서 한참동안 친구와 얘기를 하더군요...그리고 집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나서

그녀의 친구를 잡아서 얘기를 해봤는데...그녀가 맘을 제대로 얘기 안해서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은 하는 거 같은데.. 마음이 떠난거 같다고...잊으라더군요...그래서 알았다고 그녀의

친구를 집으로 보내고 한참을 앉았다가 집에 갈려고 가는 길에 뭔가를 사러 나온 그녀와 마주쳤습니다...얼굴을 돌리고 지나가려다...그녀를 잡았죠...그녀의 표정은 여전히 차갑더군요....

정말 많이 미안했다고...힘들게 해서...지금도 힘들게 하는 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다음엔 웃으면서 편하게 만날 수 있음 좋겠다고...그녀는 제 걱정을 해주더군요...어젠 왔냐고...

얼마나 기달렸냐고...집에는 어떻게 가냐고...(그녀의 집과 저희집은 그렇게 가깝지가 않아서..)

전 계속 웃으면서 그냥 알아서 간다고...걱정말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더군요...그래서 미안할꺼 없다고...잘못은 모두 나라고....

다음에 둘다 마음 편해지면 밥이나 한끼하자며 농담을 했더니...그제서야 그녀의 웃음을 볼 수 있었고...눈물이 나오려는 거 겨우 참았습니다....그리고 혹시나 들킬까봐 잘 지내라며 돌아서서

집으로 왔습니다...그녀의 웃는 모습을 보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이걸로 된 거라고...

너만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녀 없인 정말 못 살 것 같습니다....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지난 3주가 조금 넘는 기간동안

잠을 제대로 자본적이 없습니다.....눈뜨면 그녀 생각...눈감으면 그녀의 꿈으로 24시간동안

그녀의 생각을 떠나 본적이 없습니다...이젠 정말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꺼 같은데....

이제야 그녀를 조금은 알 것 같은데...너무 서툰 나라서 아무것도 제대로 해 준게 없는데....

이젠 해주고 싶어도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다는게 너무 비참하고 힘드네요....

그녀에게 꽃을 한번도 사준적이 없습니다...몇 일 더 기달렸다가..제가 미치려고 하는 지금의

감정이 조금 사그라들면...장미꽃을 사들고 그녀를 찾아갈려고 합니다...

꽃만 주고 와야 할 것 같지만...너무 잡고싶기도 하네요......

정말 그녀를 잡을 방법은 없는건가요? 그녀가 힘들어 하지 않는다면....몇 번이고...몇 천번이고..

그녀를 잡아볼 자신도 있습니다...그리고 그녀가 기다려 달라고하면 기다릴 자신도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이렇게 그녀를 놓칠 순 없습니다....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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