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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1편 (서울~논산)

그린데이 |2007.05.30 14:07
조회 128 |추천 0

언제부터였을까..?

전국일주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게..

분명 갑자기 아니 근래에 생각을 한건 아니다.

어렸을때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거 같은데..

지금 나이 23살. 어리지도 그렇다고 많지도 않은 나이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과..지루한 생활에 지쳐있었던

요즘....


드디어 어렸을때부터 꿈 꿔 오던 전국일주를 시작하게됐다.!

왜?? 심심해서.

그래서 이름을 정했다

바로 심심하여 전국일주..!! ㅋㅋㅋㅋㅋㅋ

 

----첫째 날----



어제 굉장히 잠을 설쳤다.

설레이는 맘과 두려움 그리고 기대감

꼭 초등학교 소풍가기전날의 그런맘이랄까??

가슴이 심하게 뛰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도무지 잠을 이루질 못했다.

(덕분에..일찍 출발하기로 마음 먹었었는데..12시가 넘어서 출발을 해버렸다.ㅠ.ㅠ)


나와 같이 여행갈 친구들을 다시 한번 꼼꼼히 되살피고

챙긴뒤 가장 중요한 오토바이 점검을 받으러 갔다.




가면서 찍은 사진. 공덕동인데.. 옛날 분위기 나는 철도가있는 길

이뻐서 찍어봤다. 





여긴 용산에 있는 국방부...국방부라서 찍었다 그냥..



오토바이 점검을 마친뒤 어디부터 가지..?

생각을하며 지도를 펼쳤다.

그냥 무작정 밑으로 밑으로 가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미친짓이다. 좋은볼거리 다놓치면서

그냥 오토바이만 타는거잖아...아무튼 정했다.


첫번째 도착지는 논산.! 논산으로 고고



신사동 사거리.




아차아차. 미터기 확인! 6200km에서 시작했다.




예술의 전당도 보고





사당에서 1번 국도를 타고 경기도에 진입. 덜덜덜




여긴 갈생각도 없었는데 길을 잘못들어서.가게됐다..기념샷




뭐 다들 아는 서울랜드 앞 호수.



과천에서 수원 진입








 멋있었다..수원성인가 이름이..나중에 다시와서 꼭 돌아 보겠다고

다짐하고 다시 출발.











오산진입해서 천안 가는길..역이 번쩍번쩍하드라구..




천안을 가던길에..나와 똑같은 오토바이가 보였다.

뒤에는 짐을 잔뜩실은 혹시나해서 가까이 가보니 번호판이

글쎄 서울 번호판 아닌가? 마침 같이 신호 대기를 하게 되어

내가 물었다. "투어중이세요?"

맞다고 하신다. 기쁜마음에 "어디까지 가세요?"라고 물어보니.

전국일주를 하신덴다.하하 기분이 참묘했다.

예기좀 하러 들어간 편의점? 슈퍼? 아무튼..들어갔다고.




오늘 목적지는 전주라고 하신다. 나는 논산까지가는데..

아쉽지만 논산에서 헤어지기로 하고 나와서 찍은 사진.

추위에 떨고있는 내모습 보이니..??ㅋㅋ


논산에있는 편의점 앞에서 찍은 사진.

커피 한캔씩을 마시고. 아쉽지만 서로의 목적지를 향해

헤어졌다.




논산 외숙모댁. 논산훈련소에서 뻥안치고 5분거리에있다.

덕분에 입대전 밥먹고 가기좋다..




역시 시골밥은 최고다! 내가 뭐 안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시골밥은 꿀맛이다 꿀맛 2그릇을 후딱 헤치우고

외숙모 외삼촌과 담소를 나누고 잠자리에 들었다.


(잠들기전 한 생각)


참 인연이란게 있나보다 어찌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났을까.?

어제밤과 같이 설레임과 흥분 때문에 잠이 오질 않는다.

밖에 나가 수많은 별보기를 여러번하고 이 마음들을 고스란히 담아둔채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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