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쩐의전쟁때문에 즐겁습니다. ㅋㅋ
다른 시청자분들도 저와 비슷한지 어제부로 마의 시청률 20%를 넘어 30%에 안착했다는군요.
인기비결? 잘은 모르겠습니다.
저와는 상관없는 세계의 이야기지만 분명 대중적인 흥미유발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쩐의전쟁 광고가 시작될 무렵..
저는 박인권씨의 원작을 군대에서 정말 재미있게 봐온 터라..
아 이 드라마 괜찮겠다. 꼭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신양씨가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고나서
"이건 대박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ㅎㅎ
하얀거탑 이후로 역시나 티비를 점령해왔던 시시콜콜 멜로물들에게 실망해서 안봤었는데,
다시 드라마 속으로 빠져들게 생겼습니다.
아니, 이미 빠져들었다고나 할까? ㅋ
쩐의전쟁이라는 것이..
표면적으로는 정의로운 사채업자에 관한 스토리지만,
기본적으로 서민이나 부자나 할 것 없이 전 국민의 관심사인 "돈"을 소재로 합니다.
돈은 그저 돈일 뿐이지만,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존재라는 것을 부각시키죠.
그동안의 드라마들은 돈을 어떤 매개체로는 삼았었지만,
이처럼 노골적으로 돈을 중심에 놓은 드라마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사금융시장이 기록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이면에..
단돈 만원 빚때문에 밑바닥 인생이 되고 생사의 기로에 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돈에대한 시대적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팍팍하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세상은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파격적이고 생소한 소재이지만,
어떠한 소재보다도 생활과 가까운 소재인 돈.
앞으로 "쩐의전쟁"이 어떻게 굴러갈지..
벌써부터 골수팬이 된 한 시청자는 그저 궁금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