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24먹은 남자입니다.
전 어릴때부터 강아지를 싫어했습니다.
그렇다고 혐오스럽게 느낀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그런데 8개월간 만난 애인이 개 애호가입니다.
개를 많이 좋아하죠..
집에 개 한마리였는데 어쩌다보니 한마리를 더 분양받아서 지금은 두마리이고.
분양받은놈은 똥,오줌을 전혀 못가리고 한놈은 그나마 50%는 가립니다.
잘때는 문을 닫고자는데 개 두마리가 잘때만 되면 똥오줌을 자는방에다 그냥 지리죠..
자다가 중간에 깨면 똥비린내라고 아시나요?아주 짜증 지대룹니다.
개가 둘다 작아서 (2.5Kg치와와 7Kg시츄와 불독 섞인잡견) 똥이 사람것보단 작지만
싫어하는 개가 싸놓은 똥이다 보니 싫네요..
그리고 잘때 전 아침 7시50분정도에 일어나서 일가야하기때문에 왠만하면 일찍자려고합니다.
그런데 만난지 얼마 안돼서(?)둘이 좀 놀다보면 1시~2시쯤 자게돼요.
불끄고 취침을 하게 되면 그때 시츄놈이 낑낑거리면서 침대주위를 맴돕니다.
돌아다니면서 소리나는 또각 또각 발톱소리..
정말 짜증나 돌아버릴꺼 같습니다.
친구가 키우다준놈인데 전혀교육을 받지 않았고,정말 누가봐도 다른개보다 지능이 떨어지죠.
또각소리때문에 짜증나서 저는 깨어나고 깨서 그개색기를 구타합니다.
때리면 침대밑으로 들어가서는 또 2~3분후면 또 또각또각..
진짜 돌아버리죠..
막 잠 올라고하는데 깨고 또깨고..
오늘만 세번정도는 깬것같네요.
시츄놈이 목소리가 무지 큽니다.
저와 애인 둘이 외출할때면 집밖 40m정도까지 개소리가 들립니다- -..
애인이 그러더군요.짱구 짖는소리에 옆집에서 '조용히해!'라고 소리를 쳤다고..
다세대 주택에 살거든요..
요즘엔 집에 들어갈때 개가 짖자나요?
집에 들어가기도 옆집사람에게 죄송합니다;;
개 소리가 워낙 커서..
얼마전에 치와와가 뭘 주워 쳐드셨는지 설사를하데요?
그러자 시츄 개쉑기가 설사를 맛을 봅디다- -;;;;;;
두번 낼름먹길래 '야!'하고 쫓아내고 설사치웠네요;;
밥 안주는것도 아닙니다..애인이 애견가라서 잘 줍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오늘새벽에 자는데 또각또각 개발소리 낑낑대는 시츄를
자고있는애인한테
''짱구(시츄)좀 올려봐''
그랬더니 왜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좀 패게''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말못하는동물어쩌구저쩌구 사람이 감정이없다느니 뭐냐니..
그러다 멍청한 짱구(시츄)가 침대로 올라와 여친옆에 자더군요..
그래서
''짱구 내려놔''
라고 했고 애인은 들은체도 안하네요.
그래서 이불걷어내고 짱구를 좀 세개 때리고 내려보냈습니다.
제가 좀 많이 개가 싫어요.같이 침대에서 자면 털 빠지고(치와와 털 작살 많이 빠지네요)
그 털 고스란히 내 입으로 들어가고..얼굴에 묻으면 간지러워서 털 골라내고..
애인얼굴 보면 대여섯개의 개털이 묻어있고..
밥먹을때 선풍기를 틀고살기때문에 밥에서 개털 나오고..
1년 365일 거실 환풍기 돌리고 사네요..냄새가 나서;;
여튼 오늘 아침 애인과 대판(?)싸우고 나왔어요.
이거 뭐 대책이 없을까요?
7월달에 제가 여친이랑 같이 사는데 그때 개 처분하자고 했더니
개 싫어하는애 만나라고 그러길래 자라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짜증나서 죽겠네요.이 개쉑기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