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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아이들? 내삶??어떤것을 선택해야할까...

수퍼우먼... |2007.06.01 11:11
조회 32,494 |추천 0

오늘도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어요

 

결혼은 10년이구요..ㅎㅎ

직장 생활은 대략.횟수로 7년차가 되네요.

우리 아이들은 초등1.3학년이구요.

오늘도 우리 아이들 깨우고 밥먹이고 출근을 했어요.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는데..5분 늦장을 부리면서 아..~쉬고싶다.라는 생각을 했고.또다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5시30분기상에 울신랑 6시 출근

대기업다니는데.본사 발령이 나서 출퇴근 거리가꾀됩니다..

..저는 머리 감고 이것저것 챙기고.아침준비.

6시40분부터 멍멍이 시계가 울린다..아이들깨우기 20분작전..

아이들이 눈을뜬다.7시 ..옷을 갈아입고.졸린눈을 비비며 밥을 먹는다.

이것저것 설겆이 하고.빨리 먹자..성화하고..

7시50분 집을 나선다.

 

아이들과 잠깐의 인사를 하고..두아이는 학교로 나는 버스를 타러 뛴다.

출근해서..사무직인지라.종일 앉아 컴퓨터를 바라본다.일을한다.

퇴근후 집에 도착.6시50분정도

밥을 한다.아이들 저녁을 헐레벌떡 챙긴다.

아이들을 저녁먹이고.난 한번 청소기 돌리고..

아이들 이것저것 정리하고.

 

아이들이 학원다녀온후에 풀어둔 문제집을 검토한다.채점하고 가르쳐주고..

책을 30분가량에서 한시간정도 읽는다.

물론 힘이들지만.내가 해줄수있는 저녁의 유일한 시간이다.

 

아이들이 밤10시경잠이 든다.

아이들한테뽀뽀를 한다.

난 밤10시가 되면 신랑이 늦게 오는지라.. 과일을 갈아준비한다.

 

세탁기에서는 빨래가 돌아가고..나는.어제 빨래를 개고...

 

츄리닝을 입는다.밤10시20분..집을 나선다.

가까운 개천가에 가서..운동을 한다.걷기운동.돈도 안들고.종일 사무직이라서...운동량이 없기에..

 

혼자 열심히 걸으면서..심심할때도 있지만.나를..되돌아본다..

 

밤 11시20분 집에 들어와서..샤워하고 신랑이랑 20분이야기하고..그냥 잠이 들어버린다.

 

이것이 늘 일상이다.

아주 가끔 동네 아줌마들과 맥주한잔을 한다..한달 한번정도..아이들교육문제.사는 문제를 이야기한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치과를 가고.. 아니면..아이들과 도서점을 가고..아니면.아이들과 가까운 여행지를 찾는다..

 

일요일에는.절대 움직이지 않는다..너무 피곤해서..그냥 쉰다.

물론 아이들한테 책은 읽어준다..

행사가 있을때는.쉬지를 못한다.

일요일에도 맞벌이 주부라서 할일이 너무나도 많으니깐..아이들은 신나라 놀고..책읽고한다.

 

직장생활하면서..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고.건강해줘서 고맙기도하고.미안하기도 하다..

반면에..우리딸이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1등을 했다.고맙기만하다..우리 아들이 상장을 받고.딸이 상장을 받아오고..하지만. 큰아이는 스트레스가 있었던지..학교생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살짝. 마찰이 있다.

아들은 그렇지 않고.나를 돌아보니..내가딸아이한테 너무 많은것을 혼자 스스로 하기를 요구했던것 같아서 미안하기만하다.내 잘못이다..

 

 

 

그래서지금이라도 같이 있어줄까.라는 생각도 들구..내가 여기서 퇴사하면.어디를 갈것인가.라는 생각도 들구...

 

주변사람들 이야기 물어보니.다 반반이기만하다..

 

우리 신랑은 좀 쉬라고 말한다.

물론 계약직이기는 하지만.지금 현재 무기계약으로 되어서.. 더 다닐수있다.

음..돈은 대략 한달에 백삼십정도 받고..퇴직금은 있다..상여금은 두달한번 30만원정도 받는다.

울신랑..연봉오천은 된다.하지만.세금이라는 것을 무시하지 못한다.

시댁에 집은  있다.

시댁은 3형제이다.어머님이 아버님이 열심히 사셔서 집한채씩은 해주신다구한다.

현시세로는 대략..10억인데.세금이란것을 무시못한다.

물론 살면서 그돈으로 쓸수는 없다..

지금 현재 준것이 없으니깐..

 

물론 기대이고 싶은 생각도 없다.

단 행사가 많아서.좀 부담스럽다.물론 형제끼리 나누기는 하지만 맏이 이기에 울가 더한다.물론 당연하지만..

반면 난 종가집 맏며느리로 시댁 바로 앞에산다.휴~

 

나름 날 억누른다..

 

요즘 갈등이 많다..내인생이 무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직장을 접고싶기도 하고..

울신랑한테 미안하고..

울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내 자신이 무척 힘들어도 나름 직장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점심에 무얼먹을까..라는 고민도 해보고...

집에 있으면 가능하지 않다.

나름대로 즐기고 산다.발전도 하고..물론 회사에서 회식도 일년한번이고.

직장생활만 하지만..그래도.. 나름..나를 위해선..괜찮다.

 

반면에 좀만 더 참고 다니고 나름 나도..운동하면서..

아이들한테 더 잘해주고 싶다..

 

그냥.다 반반이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직장을 퇴사하려니 우리딸 엄마 나 수영복사주세요.우리 견학간데요..우리아들 나 내년에는 영어학원..지금 현재.학원은 다니고 있어요.둘다..

 

그런데.그런것들이..나름 제가 못해줄 부분도 생길듯하여....걱정이되고..

돈에 찌들어 살기는 싫구..휴~

종가집이라서..돈이 많이 들어요..

그냥저냥.시댁에서..안해주기에..현재는..한달에 삼십정도 행사있으면 백이 들어간답니다..

 

시어른께 말하라는 어른도 있지만..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네요.그냥 당연하게 할거라 생각이 들어요.우리 시댁은 당연지사 맏이가 하기를 바랍니다.경조사..휴~

 

 

여러분 오늘 하루 힘내세요..

오늘도 끄적끄적 고민해봅니다...

 

하지만. 저희 시댁에 얻혀 사느지라..지금 현재 아파트 분양 받아야 하고..또는 전세라도 갈라하면 전세자금이라도 있어야 하는데.모은돈이 1억조금 넘네요..

그러니 더 깝깝합니다..휴..이곳 시세는 장난이 아니거든요..

시댁에서는 분명하게 보태주시지 않으실거구요..

또한 저 직장 다니기전에도. 경조사는 저희 부담이었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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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7.06.05 11:49
여기 리플들 보니 좀 그렇습니다... 남편이 돈을 많이 벌면 맞벌이 안 한다고 하는데,,, 물론 돈때문에 맞벌이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집에만 있기 싫어서 맞벌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처녀때 직장 다니다가 아기랑 멀리서 시집와서 어쩔수 없이 퇴사하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요,,, 솔직히 전업주부하는거 미치겠습니다.... 일단 답답하고,,,집에만 있으니 시야가 좁아지고,,, 아기랑 둘이서만 있으니 얘기할 사람이 없어요,,, 그러다보니,,처녀때는 절대 그러지 않았는데,,,지금은 말이 좀 버벅 거립니다... 집안에서만 있으니 머리가 굳어졌는지,,얘기를 안 해서인지 가끔씩 항상 쓰던 단어가 생각이 안 날때가 많아요,,,, 여자분들...물론 전업주부도 좋습니다만...그게 너무나 당연한듯 너무 남편에게 의존하지 마세요 여자도 자기능력 충분히 개발할수 있어야 하는겁니다...돈 때문에 맞벌이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나 자신을 위해서 맞벌이 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 또한 지금 아기가 좀 자라서 어린이집 갈 정도만 되면 직장생활 하려구요,,, 집에서 있기엔 넘 답답해요,,ㅠㅠ
베플|2007.06.05 12:16
사람들이 돈때문에 맞벌이를 한다고 생각할까.. 나도 물론 맞벌이를 한다. 돈때문도 있지만, 그보다는 우선 나 자신을 위해서이다. 절대 돈때문만은 아닌것 같다. 맞벌이를 하면, 여자들만 정말 너무 힘들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맞벌이를 포기 하고 싶지 않다.. 나도 일하고, 내 능력을 포기 하고 싶지 않아서다.. 돈때문에...아니 남편이 연봉 얼마면 나같음 맞벌이 안하겠다.. 이런말은 그렇게 살아보지 않아서 일꺼다.. 자기 상황은 자기만 알뿐... 절대 남들이 모른다..
베플이렇게 말하면|2007.06.06 00:23
넘 기분 나쁘시려나... 장남, 물려받을집(당장은 아니지만), 초등학생 아이들, 월급 130 , 계약직 제가 그 입장이라면 직장 생활 계속 안합니다. 남편 연봉 액수가 5천이래서가 아니라 (그 액수면 한달 실수령금이 350 조금 넘겠네요) 1. 아이들 저학년. 사춘기 접어들면 부모보다 친구 좋아하는데 그전까진 아이들한테 최대한 함께 행복한 추억과 시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딸에게서 언듯 비치는 상처를 간과하지 마세요. 2. 월급 130만원. 이거 내 차비하고 점심값하고 뭐하면 얼마나 남나요? 가계부 써보시면 다 알텐데... 아이 학원비, 시댁 경조사비땜에 돈 많이 든다는데 시댁에서는 "우리 아들은 맞벌이"라서 더 님 부부에게 일임하는 것도 있고 아이들은 방과후 시간 "집에 아무도 없는데"라는 이유로 학원 갯수 더 늘어가는게 아닐까요? 3. 이건 자아실현도 돈을 많이 모아보겠다는 것도 이것도 저것도 아닌듯. 님이 글로 모든걸 표현 하진 않았지만 글 내용에만 충실했을때...님 마음에 공허가 느껴지네요. 바쁘게 살아야 삶이 충만하다고 느끼시는 타입인듯 저라면 전일제가 아닌 파트타임으로 일을 구하겠어요. 한달에 한 오십만원 정도 벌수 있으면서 낮에 몇시간만 해도 되는...아니면 저녁에만 해도 되는... 아이들 학교 갈 사이 잠깐 몇시간 일하고 집에 아이들 왔을때 간식 챙겨주고 3학년 딸 사춘기 오기전에 얘기도 많이 하고 시댁에다가는 우리가 맏인데 당연히 하겠다 하지만 형편 예전 같지 않으니 조금만 이해해 달라 미리 양해 구하고 시동생들이랑 금액 분담하고 (이건 남편이 나서서 해야 겠져. 그리고 돈은 장남이 다내고 집은 아들들 골고루 다해주고..이건 불공평하네요. 남편이 자존심상 동생들한테 얘기 못할거 같습니다. 좋은 책 권해 드리져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 ) 이게 낫지 않을까요? 님 지금 너무 소모된듯한 인상. 곧 님이 먼저 탈진해 쓰러질거 같아요 그리고 세금 문제... 절세 공부 열심히 하셔서 세금 줄이시는게 몇달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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