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5먹은 평범 직장녀에여.. 전체적으로 크게 잘난것도 못난것도 없는 .
급 우울함이 들어 톡에 들어왔는데 때마침 비슷한 주제의 글이 올라와있네요..
전 성격이 그다지 활달하지 않아여.. 낯도 꽤 가리고...
그래서 중.고딩.대딩때까지 같이 어울린 친구들이 한 손을 넘지 않아여.. 소수정예-_-'
그래도 항상 함께하는 친구들이었고 대학교때까진 이런 고민 꿈에도 하지 않았었어요..
대학을 지방으로 다녀서 졸업하고 서울에 취직만하면 그리웠던 고딩때친구들과 다시 그 시절처럼
즐겁게 어울리고 맘만 먹음 볼수 있고 그럴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그건 저만의 생각.
다들 자기 일에 자기 친구들과의 모임에 자기 생활들에 바빠서 저라는 존재는 그저 생일모임 때나
부르는 머릿수의 하나더라구요..
서울로 돌아와 직장생활한지 1년 반.. 애인과 헤어지고 10개월..
그나마 남친 있을때는 남친이 나랑 같이 밥먹어주고.. 옷사러가주고.. 공연보러가주고..
유일하게 편하게 불러낼수 있는 친구였는데,, 그나마도 없는 요즘은 암울의 극치 입니다..ㅜ
말로는 베스트 다 6-7년 우정이다 하지만 딱 정해진 모임 외에는 절 찾는 친구도 없고
쌩뚱맞은것 같아 저 또한 그들에게 연락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젠 혼자 운동하고 혼자 영화보고 혼자 할 무언가를 찾게 됩니다..흑.ㅜ
그나마있는 모임에서도 이젠 겉도는것 같은 느낌이..
인생에서 3명의 진정한 친구만 있어도 성공이라는데 그런 친구들은 대체 언제 어디서 만나는
친구들인가요..?
그리고 서로 '진정하다'고 느끼는 친구들인가요?
예전엔 길거리의 커플들이 부러웠는데 이젠 둘셋모여 수다떠는 여자들이 부러워요..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ㅜ
참. 방금 케이블에서 해준 R16 비보이 공연 보셨어요? 왠만한덴 혼자 가겠는데 저긴 왠지 혼잔
못갈곳 같아서 혹시 가고싶은 분 있음 같이가요~ 여자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