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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연애가 부담스러워요...

그냥 평범... |2007.06.02 00:01
조회 985 |추천 0

이 글이 올라가면 왠지 욕설과 이상한 뎃글이 올라올거 같네요...;;

 

저는 현재 22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신입생이 었을때 한 선배와 사귀게됐어요.

저랑 나이가 약 10살 정도 많은...(정확하게는 않말할께요...10살차이보다는 좀 적어요.)

6월달에 처음 사귀게 됐죠.

이 남자친구가 2번째 남자친구에요.

처음에는 잘 지냈어요

고민상담도 많이하고 많이 기대고 가족같이 편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옆에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연애란걸 하고 싶었거든요...

캠퍼스에서 손잡고 걸어다니고...

데이트하다가 데이트가끝나면 집에 데려다주고...

귀여운 인형이나 편지같은 선물도 받고싶고

카페같은데서 예기도 하고싶고...기념일같을때 이벤트도 받아보고싶고...

하지만...성격이 아저씨같고 나이도 많고 그리고...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오빠는 너무너무 무드없고 그런 선물같은건...지금 2년째 사귀었지만 받은선물은 지하철에서 균일가로파는 구두하나랑 털모자에요...;

그리고 저희들은 사정상 비밀CC였기때문에 항상 오빠 자취방에서 만났어요

그러면 대충 상상은 가시죠?...

남자들이 뭘 원하는지...

그렇게 사귀다가... 2년동안 5번 이상 사귀었다 깨진거 같네요...

너무너무 화가나서 깼는데 정작 헤어지면 너무너무 안타갑고 보고싶고 자꾸 눈물이 나더라구요...

결국 옆에있으면 영영 헤어지지 못할거 같아서 결국 일년가 유학도갔다왔어요.

유힉 중간까지는 잘 사귀었는데 중간쯤 다른 한 남자와 사귀게 되어서 오빠와 헤어졌죠...

유학의 목적중 오빠와 헤어지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기때문에 너무너무 착했던 다른 오빠한테 금방 기댈 수 있었어요.

하지만 남자들이 결국 원하는건 몸이더라구요...

남자의 본능이다...사랑하기때문에 너를 가지고 싶은거다...

처음엔 그런가 싶었지만...갈수록 저를 볼때마다 두볼이 붉어지고 모텔같은데를 가고싶다고 은근슬적 유도하는 오빠를 보면서 오빠가 질리기 시작했어요...

마음도 많이 아팠고...내가 도데체 뭘까라는 생각도 들고...

결국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그오빠와는 헤어졌어요...

그리고 다시 예전에 사귀었던 오빠와 연락을 하게되었죠...

왜 다시 연락했는지 후회가 되요...

1년이라는 공백으로 인해 제 마음이 많이 식었더라고요...

그리고 유학기간에 다른사람과 사귀었다는 죄책감도있고...

부담스럽기도하고....

하지만 헤어지기에는 미안하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또다시 연락할것만 같아서여...

저는 외로움은 무지무지 많이 타는 성격이에요...

그리고 사람을 잘 못믿어요...정도 잘 않주고...

그래서 그런지 가장많이 정을줬던 오빠한테 미련이 자꾸 남네요...

예전엔 사랑이라는 감정이 컷던것 같지만...지금은 정이라는 감정으로요...

만약 헤어진다면 다시는 서로 연락을 할 수가 없어요...
더이상 남자친구로는 부담스러운 그...하지만 외로울때나 힘들때 한번씩 기대고싶은데...친구처럼요...

방금 제가쓴 마지막 글 제가 다시한번 읽어봐도 정말 잔인하네요...;

모든걸 다 정리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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