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4년열애라는 제목으로 글올렸었습니다.
4년동안 사귀었고.. 집 어른들께 인사도 다 드렸었습니다.
근데 그남자 바람나서...저 버렸습니다.
솔직히... 확실히버리지도 않고.... 양다리 걸치면서...
저한테 책값빌려서~ 그여자랑 영화보러 다니고했습니다.
커플사진 빼고.. 그여자 사진 넣어다니고... 휴대폰 액정 그여자로 설정해놓고...
저 그남자한테...
나랑 끝나도 좋으니깐.. 동시에 그여자도 끝내라고 했습니다.
싫답니다.. 그여자 못끝내겠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일주일 안에 안끝내면... 학교며 친구들한테 다 폭로해서
얼굴 못들고다니게 해준다고 협박했습니다.
(양다리걸치면서.. 저한테 돈 뜯어내고... 저랑 관계가지면서 밤에 집에가서
딴여자랑 몇시간씩 전화통화하구요..사고쳐서 아기 가지자 그러고...
그여자는.. 그냥 동생이라고 속이고... 마지막으로정리하러 간다고
저한테 돈 받아서.. 그여자랑 밤샘으로 술마시고 등등...나뿐짓 많이 했었습니다.)
그여자랑 저랑도 어제 통화했는데... 자기는 애인없는줄알고 만났기때문에
저한테 미안한 생각도 없고... 저한테 헤어져 달라합니다.
자기도 딴남자 5년사귀다고 차였다고....
사람마음이 변하면 어쩔수 없는거라면서... 저한테도 헤어져라 하더군요.
왜이렇게 구질구질 매달리냐 합니다... ㅡㅡ;
쫌아까.. 그사람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 정말 많이 이뻐하셨습니다..
본인이 그사람 엄마입장이지만.. 본인아들.. 인간될려면 멀었다고...
저도 저 살길 찾아가라 하시더군요!! (저 직장인 28살.. 오빠 학생 29살입니다. )
거짓말도 많이하고... 지금 딴아가씨 만나고 하루걸러 하루씩 외박한다하시면서
저 위로도 하시고.... 그 여자 직장에 어머니가 찾아가서 정리하신답니다.
(외박하고 하는걸로 봐서는... 그여자 걸러먹은 여자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저보고도 헤어져라 하십니다.
내 아들이지만..
인간 안되는 놈이라고.. 제인생 생각해서.. 지금 힘들더라도
정리하고 좋은사람 만나라 하시더군요.. 여자는 남자 잘만나야 한다하시면서...
그리고 자기아들이... 나중에라도 저한테 전화와서 빌고하면... 어머님한테 전화해달라하십니다.
XX 공부도해야하고... 곧 중요한 시험도 있는데.... 이러면 안된다 하십니다.
그리고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니가 엄마랑 XX학교 찾아가서.. 뒤업는다고 그랬나?? 결혼한것도 아니고...
그냥 사귀다가 헤어진건데..." 이런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저~~ 순간 욱하는 심정으로... "저희집에서도 오빠 잊고 딴사람 만나라고하십니다"
이런 말씀까지 드렷습니다.
그동안 저희집에서... 오빠집으로... 사시사철 과일이며.. 해산물이며.. 보내드렸습니다.
저도 물론 오빠가족들이랑 여행도 같이 다니면서 가족처럼 지냈었구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저 너무 너무 섭섭해서...
"어머님.. 제가 어머님 딸이라도 그런생각하시겠어요??
저희 어머니도.. 제가 밥도 안먹고 힘들어하니깐 그런생각하실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하고 따박따박 말씀드렸습니다...
여튼.. 앞으로 헤어지겠다 말씀드리고... 좋게 인사드리고 전화 끈었습니다...
물론 통화중에는.. 대성통곡하고 울었지만요.
이제 다 끝났다 싶습니다... 정말 화가납니다...
그남자한테 전화해서... 막 쏘아붙였습니다.
저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는 계속 합니다...
근데.. 자기어머니가 그여자 찾아갈까봐... 그 걱정을 더하더이다.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오빠네 어머니가 그여자 찾아가서... 만나지 말라고
애기 해줬음 좋겠습니다..
근데.. 그래도 자기 아들이 좋다는 여잔데 그렇게 하실까요??
4년 만나다 이렇게 뒤통수 맞으니깐.. 너무 힘듭니다.
저인간 나 배신하고... 자기집엔... 저 흉보면서.. 싫다고 헤어질꺼라고..
다른여자 만날꺼라고그랬는데...
전 왜이렇게 힘들까요??
오늘 마지막으로 통화하고 끝냈습니다...
지난 4년을 어떻게 해야 잊을까요??
정말..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사랑했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저 잘헤어진거 맞죠?? 어떻게 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