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는 1학년 학생입니다.
어찌되었든, 학교를 다니면서 정말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생겨서 글을 올리네요
학교에서 같이 다니던 친구는 저를 포함해 5명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A라는 친구가 있는데,그 친구가 어느 날 부터인지 유독 저를 피하고 말도 안붙이더군요.
그러더니 차츰차츰 애들이 저한테서 멀어지는 지더라구요.
근데 하루는 메신저를 들어갔는데, 그 A라는 친구의 대화명에 제 이니셜이 있고,
제 이니셜 뒤에는 한글로 써놓지도 못한, 영타로 "앵간히 깝쳐라"<--라는 글이있더군요ㅡㅡ
그걸 쳐봤냐, 라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솔직히 자기 이니셜이 아는 사람 대화명에 들어가있는데 안쳐볼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그걸 본 저는 설마, 설마 하다가 A씨에게 쪽찌를 보냈죠,
A야, 설마 그 이니셜이 나니?
라고 말이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속없죠. 그냥 무시했으면 될 일이었을텐데 말이예요ㅡㅡ
근데 그 친구가 제 쪽찌를 씹더군요, 참나.. 그
래서 전 또 아, 바쁜가보다, 하고 나중에 다시 쪽찌를 보냈어요.
근데 대화명이 바뀌어있더군요ㅡㅡ..
속에 있는 말을 전부 털어놓을 정도로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그 정도로 깊게 친해지려고 생각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혼자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그 친구가 평소에 저를 피하던 것 까지 합세해서 말이예요
그리고 그 친구의 대화명의 이니셜이 절대로 제가 아니였다고 하더라도
기분이 나쁘더라구요,_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그건 제가 맞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짧은 영어 실력으로나마 욕을-_- 쏼라쏼라 지껴댔죠, 그 글을 다이어리에도 올리고,
메신저 대화명으로 지정을 해놨었습니다. 근데 웃긴건, 제가 그 영어를 대화명으로 해놓자,
그 친구의 대화명이 바뀌었다는거죠.
"그렇게 하면 좀 있어보이디?"<-- ㅡㅡ 이렇게 말입니다.
참나....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그게 저인줄 직감했죠, 그리고 그 친구 싸이에 갔는데 다이어리에다가 뭐라뭐라 또 써놓았더라구요?
"너 어쩌다 내 맘에 안들게됐니?"
이런 식으로 써놓았더군요ㅡㅡ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유치하게도-_- 정말 유치하지만-_-.. 저도 똑같이 다이어리에 A씨에 대한 욕을 마구마구 써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제 홈피를 수시로 방문 했나봐요ㅡㅡ
제가 다이어리에 썼던 글에 대한 반박을 대화명이나 다이어리에 올리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친구들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다고 말을 했더니, 친구들이 제 다이어리에다가 댓글을 엄청난 욕을 해서 달아놨더라구요-_-;;
솔직히 저도 기분이 많이 나빴기 때문에 그 글을 지우려고 하지 않았고,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러던 중 결국 일이 터졌죠,
강의가 끝난 후에 자리에 앉아 MP3를 들으며 신문을 읽고 있는데,
A씨가 저에게 다가와 흥분해서 뭐라뭐라 하더군요, (필자는 평소에 MP3를 크게 듣습니다-_-;)
A씨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어폰을 귀에서 떼고, 그가 말하는 것을 주~욱 들어주었죠.
제가 여태까지 다이어리에 써놓았던 글들에 대한 반박을 하더군요. 마치 준비라도 한 것처럼 말입니다.-_-;;;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더니 저한테 왜 애들이 다 너를 떠났는줄 아느냐고 묻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솔직히 친하지도 않은 애들이었고, 대화를 깊이 나눠본 적도 없습니다. 서로 필요해서 같이 다녔다고 말해야 할까요? 밥만 같이 먹고, 인사하는 사이였습니다. 근데 그런 걸 저한테 묻다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한참을 쏘아붙이길래, 저는 할말이 끝났으면 가라고 했죠,
그랬더니 가더군요ㅡㅡ
A씨가 한 말을 앉아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일방적으로 욕을 먹을 일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A씨에게 말했죠. 애초에 시작은 네가 먼저 하지 않았냐고 말이죠. 그 대화명의 이니셜은 내가 아니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그래, 내가 썼어. 왜? 니가 깝쳐서 썼어."
이따위로 말하는겁니다ㅡㅡ..
그 말을 들으니까 피가 거꾸로 솟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물어봤죠, 내가 언제 깝쳤는데? 라고 물어봤더니,
"왜, 몰라? 왜 몰라, 병/신아!"
이런 식으로 계속 욕을 하더군요ㅡㅡ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도 다이어리에 글 쓸때 욕 몇번했습니다. 하지만 말끝마다 병신을 남용하지는 않았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원래 싸울때는 욕을 하지 않아요, 잘못하다가는 부모욕까지 하게 되니깐 말이죠-_ -aa 아무리 감정이 격앙되서 싸우더라도 그건 정말 아니잖아요..ㄱ-
어쨌든 저는 정말로 모르겠어서 3~4차례를 물어봤습니다. 진짜 모르겠더라구요ㅡㅡ 제가 A씨에게 그런 비-_-융신 소리를 들을 정도로 A씨와 깊은 대화를 나눈 것도 아니니까 말입니다.
제가 여러번을 물어봤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끝내 A씨에게 일방적으로 욕을 얻어먹고,
제가 언제 깝쳤는지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습니다.
다만 저의 말투를 가지고 지금 누구를 가르치려고 드느냐는 말을 들었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_-
그리고 (제가 키가 168입니다, A씨는 키가 좀 작구요.) 그때 제가 서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니가 지금 그러고 있다고 내가 위압감느껴서 말 못할 것 같냐고-_-
전 아무말도 안하고 서있기만 했는데, 그런 말을 하다니ㅡㅡ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가요!?
그러더니 저한테 말하더군요, 니가 쓴 다이어리 다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다고,ㅋㅋㅋㅋㅋㅋ
믿힌-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콥니까?
정말이기 유치하기 짝이없더군요ㅡㅡ
차라리 애초에 저한테 와서 너의 이런 부분이 마음에 안드니까 고쳐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 했으면 이딴 식으로 일이 시작되고 끝나지 않았을텐데,
저한테 와서 마구잡이로 욕을 하고 가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ㅡㅡ
A씨가 실컷 욕하는 동안 저는 뭐라고 있었냐구요? 그냥 가만히 듣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와서 자기가 할말만 하고 가버리는데 뭐 어쩌라구요ㅡㅡaa
처음에 싸운 당일날 생각을 정말로 많이 했습니다.
일단 다이어리에 욕을 쓰기 시작한건 A씨이긴 햇지만, 그것을 본격적으로 맞받아친건 저였거든요ㅡㅡ 그래서 사과를 하려고도 생각을 했습니다만, 시간이 차츰 지나자
A씨의 말도안되는 자기합리화에 화가 나더군요ㅡㅡ 그래서 지금은 과수석 노리면서 공부만 줄창 하고 있습니다ㅡㅡ
제가 잘못한 건가요!?
받아치는 과정에서 제가 잘못 대응하긴 했지만,
애초부터 시작은 A씨가 한거아닌가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