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자친구 정말 다좋습니다..
근데 한가지 뭘 제가 하자고 제안을하면 하지도 못하는거 다할수있다, 하자고
난리를 칩니다 그래서 처음엔 와 저랑 맞는게 너무 많다는 생각에 이런남자도 있구나!
라고 생각을 했지요..
근데이건뭐.. 차라리 못하면 못한다고 말을하지..
친구커플이랑 내기를 해서 진적도 한두번이 아니고요
얼마전엔 놀이공원가자고 너놀이기구 잘타냐고 물어봤더니 되게 좋아한데요..
그냥도 아니고 되게 좋아한다길래.. 토요일에 가기로하고 어제 에버랜드에 갔드랬죠..
가자마자 젤처음으로 탄게 더블락스틴이라고 빙글빙글 도는 좀 무서운 놀이기구였는데..
그거 타고 얼굴을봤는데 아주 사색이 됐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번번히 너 놀이기구 진짜 잘타냐
못타면 그냥 타지말자고 그~렇게 얘길하는데도 아니래요 자기 잘탄다면서 ..
몇개 놀이기구를 더타고, 자기가먼저 바이킹을 타고 싶다길래.. 바이킹 타러갔죠..
이제 바이킹타고 밥먹자고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기다렸다가, 저희순서가 되서 탔는데..
아주 손잡이를 어찌나 꽉잡았던지 손에 피가 안통할꺼같이 아주꽉, 잡았더라고요..
그래서 무서워? 라고 물어보니 아니라면서 히죽히죽 웃더니..
바이킹이 요리조리 들썩들썩 흔들리고 저희가 제남자친구가 괜찮다고해도 전혀 괜찮아뵈지
않아서 딱중간에 탔거든요.. 그앞에 중학생애들로 보이는 어린여자애들 몇명 있었구요
거의 바이킹에 절정에 다다랐을때 갑자기 얼굴을 막숙이기 시작하더니 제 팔뚝을 붙잡고..
살려달라는 얼굴을 하고있는거예요..
너무놀래서 옆에 친구남친한테 후딱 말을하고 손을 들어서 세워달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안들리나 계속 휙휙 날라다니다 제남친 오바이트 타는 도중에 하고 말았습니다..
오바이트를해도.. 아래다 살짝 했으면 좋은데..
아주 포물선을 그리며 여기저기로 날라가서 앞에 마주보며 탔던 여학생들 봉변당하고,
그뒤에 있는 몇자석까지 날라가서 사람들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결국 바이킹이 급하게 스긴했는데.. 바이킹 기다리던 사람들도..
거기 타고 있던 사람들도.. 졸지에 봉변당한 사람들도.. 저희한테 시선집중되서..
그거 치우고 사과하고 남친부축하고 아주..........................정말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제가 몇번을 물었거든요 못타면 타지말라고 억지로 타지말라고 그렇~게 말을했는데도,
자기 잘탄다며 지가먼저 앞장서서 타더니... 세탁비 물어주고 사람들 구경거리되고.. 속은 속되로
뒤집히고.. 이거 고칠방법 없을까요? 자기가 못하는거 제가 하고싶어하니까 억지로 해주는거
너무 고마운데.. 이젠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저도편하고 남친도 편할꺼 가테요..
제가 죽겠습니다.. 뭐 진지하게 말을해봐라.. 이런방법 전혀 안통해요.. 어쩜좋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