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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으로 안되는 것은 없다

도전하기-적응기!

전문대학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 못한 나는 무작정 여러 취업사이트를 뒤져가며, 이곳 저곳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았다.
우선 내가 어떤일을 잘 할수 있을까 생각해보고 하고싶은 분야에 대해 고민한 후, MS Office 에 비교적 능통한 나는 일반사무직을 희망했다.
그땐 이렇다할 경력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조건에(연봉,복리후생등) 입사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우선 경력을 쌓자!!” 는 마음으로 여러곳을 면접 본 후, 난 컴퓨터관련회사 기술사업부 관리직원으로 입사하였다. 

**계열사의 마감업무를 담당했던 나는, 인수인계를 몇일 받지 못한 관계로, 일이 어렵게 느껴졌고, 인수인계자와 하루에 5번 이상을 통화하면서 물어보고 마감일에 맞추기위해 늦게까지 홀로 사무실에 남아 일이 풀리지않아서 눈물을 흘릴때도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쉬운 일이었는데, 아마도 잘하고 싶은 욕구가 컸던 것 같다. 업무를 습득하는 것, 원만한 대인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위기-이직!

회사생활에서는 자신이 원치 않는일도 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사소한 일에 부딪힐때도 많다. 욱하는 마음으로 무모한 이직을 생각하면 안된다.  다만, 이직에 자신이 생겼을때 확실한 준비를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처음 회사에서 1년 정도 근무했을 시 회사 사정이 어려워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는 날이 많았다. 나의 업무 능력으로 다른 회사에 들어가서 잘 할 수있을까 생각해보고, 결론을 내려 나는 자신감을 갖고 이직을 희망했다.
하지만, 내 마음처럼 이직은 쉽지 않았다. 한달간을 가까이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고..
조건이 마음에 드는 곳은, 4년제에 화려한 경력을 갖추고, 면접에 응하는 태도도 나보다 훨씬 뛰어났다. 자신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나같은 업무실력을 가진자는 많다. 내세울만한 특이한 장점도 없다. 어떻게 해야할까..
어느덧 백수생활이 1-2달 지나갔다. 점점 만사가 귀찮아지고, 전화도 받기싫고 친구들을 만나기도 싫어졌다. 친구들을 만나면 힘내라는 말도 듣기 싫었고, 나약한 내모습이 바보스러웠고, 무능력한 내자신이 한심했다. 


또 다시 도전-성공??

아침에 눈뜨면 오후1시경.. 아침에 일찍일어나면 하루가 너무 길어서 아침에 늦게일어나야지..생각하면서 일부러 늦게자곤했다.
그 시간에 학원을 다니거나, 좀 더 열심히 직장을 찾아봤으면 아마도 그토록 허무하게 시간이 지나가진 않았을꺼다.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가끔 가다가 이력서 한번씩 넣어보는데,
어느날 남동생이 말했다
“누나, 방 안깨끗해도 되니까, 나가서 일좀 해~~ ” 
갑자기 좀 창피해졌다.
그리고, 결심했다. 다시 열심히 도전하기로..!!!
여러 취업사이트에 올려진 사진도 최근사진으로 교체했다.
자기소개서도 성심껏 다시 썼다.  그리고, 면접시 자기소개 할 내용도 몇 번을 읽어가며 연습하고, 또 머릿속에 암기했다.
여러곳에 지원을 하고, 또 다시 면접을 보고 어느덧 백수생활 3개월가까이 되었을쯤 워크넷을 통해 지원했던 곳에서 전화가 왔다.

“ 이력서 보고 전화드렸는데요,혹시 취직 하셨나요? ”
난 여러번의 면접에 지쳐있긴 하였지만, 면접시간을 잡고, 단정히 차려입은 후 회사로 향했다. 회사는 작은오피스텔이었는데, 작고 약간은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지만, E-솔루션 PLM개발이라는 일을 하는 회사로 충분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적자였던 이 회사는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을때도 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부사장님 말에 신뢰가 갔다.
면접이 끝나고, 다른 대기자가 기다리고 있어, 연락 주겠다는 말을 전해받고, 지하철을 탔다. 한정거장을 지나가고있는데, 다시 전화가왔다.

“ 춘희씨 다시 회사로 좀 와줄 수 있어요?”
와~~~   드디어..... 
난 기쁜 마음으로 회사에 갔고, 그날 바로 인사기록카들 작성했으며, 기본적인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아마도, 여직원이 관두는날이 얼마 남지 않아 급하게 뽑을려고 했던 것도 같다.. ^^* 

3개월만의 백수생활을 접고, 전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취직을 하게된 것이다.                   정말 기뻤다!!

그 기쁨을 보답하듯 난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해외S/W 관련 영업부의 일은 발주,라이센스신청,외화송금 등 영어가 많아서, 안되는 영어 물어가면서 찾아보면서 적응했다.
또한, 개발부 일과, 경리일, 전체적인 사무적관리는 거의 내가 다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자연스레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 후 8개월이 지나고, 부사장님 말씀처럼 우리 회사는 정말 발전했다.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보다 40평이나 넓은 곳으로 이사도 했다. 또한,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난 현재 고용보험 국비지원을 받아, 주말엔 웹디자인을 배우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아마도 너무 마음 좋은 우리 회사 식구들인 것 같다..

우선은, 이렇게 좋은 회사에 다닐 수 있게끔 기회를 만들어준 워크넷에 고마워해야할 것 같다. 또한,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현재 당장의 것을 보지말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있듯이, 우선 도전하라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은 없다!


취업준비하고 계시는 여러분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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