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구요
사귄지 1년 반정도 됬습니다.
남자친구는 이제 곧 군대를 가죠..
정말 매일같이 밤새서 피씨방가서 놀더군요
얘가 옛날부터 밤새서 노는걸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낮에는 깨어있을 생각도 안해요
밤새서 피방가서 노는거
밤새 친구들이랑 술마시는거
좋아하더군요
저 사기구나서 잠시 안하더니
절 속이고 자주 밤을 새고 새벽에 놀고 그러더군요
저 그런거 무척 싫어했어요
뭐 이제는 그냥 문자라도 남겨달라고 말하는데
그것마져 듣지도 않네요
이상한데 가는건 아니에요
돈도 없고 자기가 부모님이름 다 걸고 안간다고
굳게 맹세했으니
뭐 안가는거겠죠
문제는 요즘이네요
제발 밤새거나 무슨일있으면 문자라도 남겨달라고
사정사정 했는데도
최근에도 밤을 새놓고는 또 거짓말을 하려고 했네요
(자기말로는 선의의 거짓말이래요, 자기가 밤새고 새벽에 놀면 제가 속상해한다구)
담날 저 만나기로 해놓구선 밤새 놀았네요
4시반까지 일어나면 용서해주겠다
했더니 일어나길래 넘어갔죠
그러고 다음날 시골 할머니 생신이라서 내려간데요
그래 잘다녀와라 하고
그날 문자도 별로 못하고
전화도 별로 못했어요
(부모님계실때에는 전화도 문자도 잘 못한다네요 참나)
그렇구나 했어요
그리고 오늘 올라오는 날이래요
새벽에 올라온데요 새벽 일찍
아홉시 열시가 다 되도록 연락이 없네요
출발하면 출발한다고 문자라도 달라고
말했는데
문자도 전화도 없네요
전화 했어요
꺼버리네요-_-
혹시나 싶어서 집으로 전화했더니
부모님이 계시고 새벽 일찍 올라왔다고
하시더군요
부모님도 저한테 무척 쌀쌀 맞으세요
전화기도 꺼져있고 그래서 전화한거라고..
저한테 연락하기로 해놓고 안하니깐 답답해서 연락한건데..
잠시만 바까주실수 없냐고;
전화 받더니 왜 왜 어 전화기 꺼졌네 (일부러 끈거 아는데도 저소리;)
갑자기 전화를 끝네요=ㅅ=..
다시 핸드폰으로 전화했더니 전화기 꺼져있고
집으로 다시 전화했더니
어머니가 저한테 화내시면서
왜 자꾸 전화질이냐고-_-;
전화가 갑자기 꺼져서 다시 건건데요;
다시 바꿔주시려고 하시더니
전화 받기 싫답니다
분명 오늘 아침 10시까지도 다정다감하게 문자보내던애가
갑자기 제 전화가 받기 싫다는둥
갑자기 전화를 꺼놓지 않나=ㅅ=
서운한거 있냐고 어제 밤에도 물어봤구요
(분명히 없다고 했습니다)
그 후로 제가 먼저 연락 안하고 얘가 연락 왔길래
다 좋게 좋게 받아줬구요
마지막 문자까지 아무 일 없었는데
게다가 돌아오면 저 만나겠다고 굳게 약속 하던애가
올라왔으면 올라왔다고
피곤하면 피곤하다고 문자 한통이라도 주던지
아무 문자 전화 하나 없이
갑자기 절 피하네요-_-........................
진짜 황당합니다
연락도 안되고 답답하고
친구 시켜서 깨워서 만나기로 약속해놓고
제가 대신 나가서 만날계획인데요
이 남자 대체 왜 이러는겁니까?
아 그리고 시골가있을동안은 아버지 계셔서 새벽까지도 못놀고
아마 그랬을꺼에요
잠을 잘잤을텐데 ^_^
갑자기 왜 이딴짓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