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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호주서 절벽추락 위기일발 '죽다 살았다'

보아보아 |2003.05.24 22:17
조회 3,000 |추천 0

 보아, 호주서 절벽추락 위기일발 '죽다 살았다'

 

'월드 스타' 보아(17)가 추락사의 위기를 넘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겼다.

보아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께(호주 시각) 시드니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해변도시 키야마(Kiama)의 한 절벽에서 국내 3집 앨범 '아틀란티스' 뮤직비디오를 찍던 중 촬영용 헬기가 일으킨 바람에 밀려 하마터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 했다. 가뜩이나 작은 체구인데다 공교롭게도 그 때 강풍까지 몰아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기였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한 스태프는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보아가 춤추는 모습을 좀 더 가까이에서 촬영하기 위해 헬기가 4m 앞까지 다가오는 순간 갑자기 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모든 사람들이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았다. 다행히 헬기 조정사가 30년 경력의 베테랑이라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긴 것 같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보아가 그렇게 강심장인 줄은 미처 몰랐다. 아찔한 상황을 겪은 뒤에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촬영에 다시 임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한 프로근성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 날 촬영은 새 앨범 타이틀곡 '아틀란티스 소녀'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보아가 해안가 절벽에서 드넓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강렬한 댄스를 보여주는 신이다. 지난 18일 뮤직비디오와 앨범 재킷 촬영을 위해 호주에 도착한 그는 연속 3일째 하루 4~5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할만큼 강행군을 거듭했다.

지난 19일엔 현지에서 섭외한 호주인 댄서 6명과 함께 32층 높이의 시드니 하버 메리어트 호텔 꼭대기에서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촬영했는가 하면 세계 각국의 어린이 50명과 함께 호흡을 맞출 땐 17세 소녀의 앳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신화의 '중독'과 S.E.S의 '소울 투 소울(Soul To Soul)' 등을 제작한 이상규 감독이 맡았다. 오는 30일께 발매하는 3집 앨범의 '아틀란티스 소녀(황성제 작사엸작곡)'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을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에 비유한 동화같은 노랫말과 보아의 깊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한편 23일 오전 호주에서 귀국한 보아는 새 앨범의 막바지 작업을 끝낸 뒤 28일 대구시 두류산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스포츠서울 주최 '2003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기원콘서트'에 참가한다. 보아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김건모, 박효신, 이은미, 마야 등 실력파 가수들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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