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살려주세요, 무서워요. 애국가를 불렀는데도 무서워요.
사형대에서 윤수가 애국가를 부르고도 용기가 안나자...
흐느끼며.... 울먹이며...
하던... 마지막 대사...
아무리 죄인이지만.....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 그리고 한 사람이 죽는다는 것이 너무다도 가슴 아팠다.
내가 얼마나 목요일을 기다리는줄 알아요?
이 세상에 목요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형을 집행 받은 윤수에게....
아무 희망도... 빛도 없던 ... 그런 윤수에게.....
삶의 의미가 생겨나고..
어떤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그리고... 목요일이라는...... 그 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되어 버리게 되는..
미안합니다. 내가 다 잘못했습니다. 죽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는게 지옥같았는데... 나... 살고 싶어졌습니다.
... 사람은... 살고 있을때.가
... 가장... 사람 답다는거..
물고기가 사람으로 변하는 마술이지 기적이 아니라네.. 사람이 변하는 게 진짜 기적이야..
첨부터.. 나쁜사람이 어디있겠냐...
다... 살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말이 좀 이상하지만...)
사람을 다시 변하게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교도소 한켠에서 자라나는 조뱅이풀. 인간들이 인생을 좃뺑이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것도 그만큼 자신의 인생이 그만큼 가치있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거라 생각한다 작은 생명체도 죽기 싫어 발버둥을 치는데 인간이라도 죽음앞에서 죽음을 반기는 사람이 어딨으랴.. '우행시'를 보면서 윤수와 유정 둘과의 이야기에도 감동을 받겠지만 그보다도 인간이 인간을 집행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이며 지금도 그런일이,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이기에 사람의 마음을 변할 수 있게 할 수 있는데 사형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쓴다는 것은 너무나도 사람답지 않고 슬픈일인것 같다 ㅠㅠ
제 싸이에 올린 글입니다.
책을 보면서도 참 많이 눈물흘렸는데.
영화를 보면서도 내내......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며 볼수밖에 없었죠.....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있는 이 자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