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중 한 사람이 저희의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대답 잘 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서기관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예수께서 그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 멀지 않도라"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쌔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지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뇨?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더라. 백성이 즐겁게 듣더라.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가라사대,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상좌와 잔지의 상석을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연보 궤를 대하여 앉으사 무리의 연보 궤에 돈 넣는 것을 보실쌔,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