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대에서 더이상 머물고 싶지 않습니다.
그동안 좋았던 기억도 않좋았던 기억도 이제는 모두 일장춘몽처럼 느껴 지는군요.
나이트 선수(메니아)생활이 벌써 10여 년이 다 되었네요~
그동안 장점보다는 단점과 폐해가 더많은걸 느끼고 이제야 떠나며 여러분들께
나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시길 당부 드리며 이렇게 글로 남겨 봅니다.
내가 나이트에 재미를 붙인건 25살이 되던해에 친구들과 2차로 단란주점 대신 나이트를 가게된
이유였습니다.
그당시(1990년대중반) 단란주점은 1차후 2차까지가 한명당 50~6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지요.
처음 가게된 나이트에서의 낮선 여성과의 부킹 ~ 그리고 너무나 쉬웠던 하룻밤의 원나잇~
이것은 단란주점의 2차와는 너무나 색다르고 매우 경제적인 비용(한명당10만원대)으로
최고의 외도(매춘이 아닌 낮선여성과의 엔죠이)를 즐길수 있는 또다른 세상이었으니까요~
그이후 나는 나이트 메니아가 되기 시작 했습니다.
일주일에 4~5일을 퇴근후면 바로 나이트로 또다시 출근부 도장을 찍게 되었지요.
그렇다고 한번 간곳을 계속 가지는 않지요. 장소를 바꾸어 한달에 한두번 정도 같은곳을
들리는 방향으로요.
그때부터 작은 수첩에 매모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나이트의 이름과 분위기 원나잇의 승패 여부 상대 여성과의 대화 그리고 실패의 원인 아니면 성공의 포인트 등등...
그러면서 서서히 나만의 노하우가 점점 정확한 테이터로 쌓여가더군요.
지금은 나이트에 들어서는순간 느낌이 바로 오지요.
오늘 여기는 물이 좋은지....다음을 기약해야 하는지....곳 이나이트는 3개월내에 문을 닫을지 등등...
우선 물이 좋다는 느낌을 받으면 룸으로 자리를 정하고 테이블이 세팅되기전에 스테이지를 한번
둘러봅니다. 독수리가 높은 하늘에서 땅위에 먹이를 찾듯이....
불과 10초 정도만에 2~3명정도 먹이를 정확히 가려내게 되지요.
테이블이 세팅되면 웨이타와 보조에게 5만원 정도의 팁을 주는것으로 우리의 원나잇 게임이 시작 되는 거지요. 그때부터 나의 모든 행동은 평범한 회사원에서 나이트 원나잇 선수로 180도 바뀌어지게 되는거지요.
우선 원나잇 선수의 승패는 동행하는 같은편 선수와 얼만큼 손발이 잘 맞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나는 정말 나와 너무나 잘맞는 같은편 선수가 있었기에 승률90%이상의 골드프로선수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종목에서는 보통 승률 50% 이상이면 쎄미 프로로 등극하게 되지요. 60%정도면 정프로가 되구요. 나이트에 두번 가면 1번 이상 정도는 원나잇을 할수 있는 대단한 능력이지요.
나이트는 그마다 등급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골드프로선수가된 지금은 어느나이트에 무슨요일 물이 좋고 않좋은지 그리고 경기가 좋을때는 어느나이트가좋고 , 경기가 않좋을때는 어느나이트가 물이 좋은지 계절에 따라 어느나이트가 물이 좋은지 20대가 많은 나이트 30대미시가 많은 나이트 인지 등등...모든 코스를 파악할수있는 안목과 경험을 터득하게 되었지요.
졸업시즌에는 대학가나이트나 학생들이 많이찾는 강남의 유명 나이트가 선수들에겐 최고의 인기도를 달리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아무래도 졸업기념으로 술도많이 먹고 사회에 새출발한다는 긴장감이 원나잇을 쉽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요.
사실 나이트선수가 된다는것은 여자건 남자건 거의 중독성을 가지게 되지요.
요즘에는 남자선수보다 여자선수가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 입니다. 물론 남자선수들이 추구하는 목표와 여자선수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어느정도 다른게 사실이기도 하지요.
죄송합니다. 이어서 올리지요~ 급한용무가 생겨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