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동안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단 한번도 잊은적이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군대에 있었던
4년의 시간동안에도 그랬고 학창시절을 보내면서도 그랬습니다..
단 한순간도 잊을 수 없었던 그녀..
끝내는 내 마음을 받아 주지 않고 떠나 버렸습니다.
몇달이 흘렇고 전 다른 애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귄지 2달이 지나서 이 애인은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 무렵 술취한 첫사랑에게 전화가 왔고. 여자친구가 한국에 돌아오기
전까지만 사귀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단 한순간도 잊을 수 없었던 첫사랑에게 전 다시 빠져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같이 해보지 못했던 것을 짧은 시간안에 다 해보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물론 잠자리도 함께 했습니다.
한마디로 전 건너서는 안될 선을 넘어버렸습니다..
외국에 외롭게 나가있는 애인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울면서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했을때 전 다시 미안하단말로..
그 상황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첫사랑의 존재를 알고 애인이 귀국을 했습니다.
저 때문에 걱정되서 더이상 그곳에 있기가 조바심이 난다면서..
애인이 귀국하고 1달이 채 되지않아 있으면 안될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애인과 첫사랑이 거의 동시에 아이를 가진것입니다.
애인의 아이는 알고 있었지만 첫사랑의 아이는 몇달이 지나서 그녀가 병원에 가서
아이를 지우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첫사랑의 임신사실을 모른체 그녀에게 모질게 굴었습니다.
애인과 결혼한다고... 아이가 생겼다고...
몇달동안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생각이 났습니다..
혼자 병원가서 얼마나 많이 힘들었을 까를 생각하니 첫사랑에게 미안하고
보고싶고 , 그리웠습니다..
지금의 와이프와 결혼을 하고 건강한 아들을 낳고 있는 지금도 저는 그녀와
연락을 주고받고 만나고 ...
잠자리도 같이 하며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남이하면 불륜이고 내가 함녀 로맨스라고 했던가요..
가정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에 제 와이프와 아들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몇십년을 첫사랑과 몰래만나는것이 와이프와 아들에게 죄스럽습니다.
마음은 이미 첫사랑에게 가있고..
제가 남자로써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만..
첫사랑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고 볼 수 없는것이 너무 힘이 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