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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남편 개버릇 고치는 법 알려주세요 길어도제발 답글좀주세요

으헉 |2007.06.16 04:43
조회 1,530 |추천 0

울신랑 아니 신랑이라고 하고싶지도 않은넘 진짜 포기하고 싶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데 3시~새벽2시 영업끝나거든요..

사실 그전까진 12시까지라 같이일하고 같이들어와서 그리싸울일은

없었는데 이번에 영업시간을 2시까지로 바꾸면서 저는 아기때문에 11시쯤퇴근해요..

근데 혼자 아기랑 둘이 집에있는거 진짜 무섭거든요...그리고 이남자 술 진짜 좋아합니다

게다가 술을 빨리마시는 스타일이라 항상 취하고 연락안될때도 있죠..외박안한게 신기하네요

근데 주방장이 신랑이랑 친한 친구에요 첨부터 친구 데려오기 싫었는데 어쩔수없이

같이 일하다보니 그친구(총각)랑 퇴근하고 술자리가 잦아지더라고요...그래서 항상 술먹고

올까봐 불안해서 잠도못자고 청소하며 컴퓨터하며 자꾸 전화해서 출발할때 전화하라고

합니다...엊그제는 계속 '가고있어 5분이면 도착해'라고 전화걸때마다 그러더라고요

그때시간 3시반....예상했죠 또 술쳐먹었구나..집에와서..아니나다를까 술냄새 풀풀

제가 왜 술먹고온다고 말도안하고 사람 기다리게 만드냐고 내가 그렇게 우습냐고 했더니

자기 힘들다 괴롭다만 연발하네요...얼마나 실망을 했는지...다음날 엄청 설교해댔죠...

그래서 다음날(어제)는 새벽까지 같이있다 퇴근했습니다..삼겹살먹자고 하길래 집앞에서

삼겹살에 둘이 쏘주 딱한병만 먹었죠..술때문에 힘들다며 이제진짜 안먹어야겠답니다..

오늘....제가 내일부터 영어학원에 다니거든요 아침9시에 집에서 나가야하는지라

(신랑이 애기 봐주겠다고 했음 평소 늦잠자는데 애기때메 일찍일어나야하는상황..)

오늘 주방장친구한테도 말하고 왔습니다 내일은 나 볼일보러 애기맡기고 나가니

오늘은 술먹지말라고...알았다고 하더군요 2시쯤 전화했더니 아직 손님있다고 하더군요

2시반부터는 가고있어 가고있어 금방가 하는데 목소리가 또 예사롭지 않더군요..

결국 3시반에 집에왔고 술을또 얼큰히 마셨더라고요..너무 분하고 배신감이 들어서

너같은남편 필요없다고 나가라고 했더니 주방장이 그만둔다고 했다며 얘기좀 하고

왔다네요...제말은 왜 술마시면 마신다고 말을 안하고 먹고오냐고 왜 거짓말하냐고

그렇게 말을해도...말하면 니가 난리치니까.....이런대답입니다..또 니가 내맘을알어??

내가 얼마나 괴로운지 알어??? 술만먹으면 맨날 괴롭다 합니다.... 그래 사실 술먹는다

하면 맨날 잔소리 해댔지만 술먹어도 정도껏 먹고 정신차리고 들어오고 연락제대로

되면 그러지 않았을겁니다...이인간은 결혼식 야외촬영 전날에도..심지어 결혼식

전날에도 술마신인간이에요.....결혼한지 2년반.....신랑나이28 결혼한친구 거의 없음.....

막내아들....전혀안무서운 시부모님....일러봤자 효과도 없고......지금 내쫓았는데

초인종 계쏙 누르더니 초인종 쳤나봐요 좀 부숴졌네요...꼴보기도 싫은인간..

밖에 어디서 쓰러져 쳐자는지 신경쓰고 싶지도 않아요 이럴려면 뭐하러 결혼했는지

내일 영어학원 못가겠죠..?내일 개강인데 진짜 가고싶었는데........나쁜넘.

술먹고 있으면서 제가 전화했을때 지금가고있어~~라고 어떻게 뻔뻔스럽게

말할수 있는지....진짜 이해 안가네요....진짜 평생못고칠것 같아요

제가 죽는다고해도 밖에서 술쳐먹고 있을거 같아요......ㅠㅠ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항상 싸움의 99%가 술입니다...술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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