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알고지내며 그애에게 고백 몇번 했다가 차여서
대략 포기를 하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는 애가 있습니다.
대충 여자들은 남자로서 관심 없는 남자를 친오빠처럼 대하자나요
매일 저녁같이 먹구요... 헤어질때 집에 바래다 주면 절 포옹해줘요.
근데 같이 있을 때 사람들이 우리 연인으로 보지 않을까 하며 킥킥 거리고
"오빠 저 저기애봐 저 남자애 오빠 부러운 눈빛으로 보는데 내가 그렇게 이뻐?"
하며 꺄르르 웃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공주병 같지만 솔직히 아주 겁나게 이쁘긴 합니다 *- _-*;;
그리고 저번에 길거리에서 호떡을 사주는데 상점 종업원이 제게
좀 의미심장한 웃음 을 주며 호떡을 하나 더 얹어줬습니다.
그애가 거봐 제도 우리 사귀는 줄 알어... 하긴 하루가 멀다하고 호떡 사주러 오니
그러겠지. 오빠 기분 좋겠다 나같은 이쁜애 여친으로 둬서. 하면서 웃는 겁니다.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아직까지 그애를 끔찍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 말이
그렇게 좋게 들릴수 없습니다. 네 바보같지만 현실입니다...
근데 제가 착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여자들은 남자에게 간접적인 시그널을 보내잖아요. 그애도 그런 거 아닐까 고민중입니다.
안돼 안돼 안돼 이런 시그널에서 이제 돼 돼 돼 이런 시그널 -_-;;
그냥 확 급키스해버리고 니가 자꾸 해깔리게 해서 그랬어 미안해 해버릴까도 했지만
솔직히 1년 쌓은 금자탑 따귀한대 맞고 끝날까 두럽습니다. -_-*;;
여성분들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 있나요? 남성분들 혹시 주변 여자기 이런 비슷한 행동을 한 적이
있나요?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