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학생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여기라도 저의 고민을 털어놓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항상 남자를 만나면 퇴짜를 맞은적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이유가 저의 외모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외모컴플렉스가 생겨서 대학교1학년 때 아빠한테 졸라서 쌍커풀수술을 했습니다. 쌍커풀 수술을 하고 나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붙었습니다. 최근에 채팅을 하다가 우연히 저보다 2살 많은 오빠를 알게 되었습니다. 연락만 주고 받을 뿐 실제로 본 적은 없었습니다. 문자를 자주 주고 받다가 오빠가 1주일간 연락을 안하는거에요. 그래서 이상해서 문자를 넣어봐도 답장을 안보내주고 저는 욱한 나머지 못된 소리만 하고 연락을 끊자는 문자를 넣은채 그 후로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1주일이 지나고 난 후 오빠에게서 한통의 전화와 문자가 왔습니다. 성인의 날이라고 축하한다고 저는 오빠한테 왜 연락을 안했는지 물어봤는데 몸살이 나서 앓아 누웠다고 하더군요. 감기걸린 목소리로 저한테 전화해준 오빠가 너무 고마웠고 그렇게 오빠의 마음을 안채 연락을 계속하고 저는 얼굴도 보지 못한 오빠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일주일 후쯤 직접 만났습니다. 오빠의 첫인상은 호감형이었고 점점 더 좋아하게 되었고 끌리더군요. 만나는 동안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랬는데요 밤늦은 시간에 저를 집에다 데려다 주지 않는 오빠의 비매너 때문에 속상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만나고 난 후 오빠가 연락이 오지않자 불안했습니다. 혹시나 나의 외모때문에 싫어서 연락을 안하는건지 그래서나 제가 먼저 오빠한테 문자를 넣었습니다. 왜 연락안하냐고 오빠는 늦게 일어났다고 변명을 했습니다. 저는 오빠가 날 싫어하지 않을까라는 불안때문에 그 후론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오빠의 문자가 잘 오지 않았지만 대체로 매일 연락하는 편이었는데 첫 만남 후 두번 째 만나기로 한 날 오빠가 급한 일 사정때문에 약속을 펑크내자 오빠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군요 저는 다 이해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일주일 전에 영화를 보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만나기로 하기 전날 시간을 잡기 위해서 제가 전화를 걸었죠 .오빠가 알았다면서 약속시간에 집근처로 저를 데리러 온다고 했습니다. 만나기로 한 날 오빠한테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자 시간에 맞추면 연락하겠지 이런 생각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약속시간이 되어도 오빠는 끝내 연락이 없더군요. 전화를 해도 안받고 문자를 해도 안되니. 전 정말 황당했습니다. 말도 없이 약속펑크 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고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미안하다 연락그만하자' 전 화가 나서 전화를 하니까 받지를 않고 옆에서 친구가 그만 잊으라고 다독여 주었습니다. 이유라도 알고 싶은 마음에 발신자전화번호를 지우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싫으면 싫다고 이야기 하면 되지 왜 일부러 약속을 정하고 안 지켰냐고 그랬더니 자신의 말할 이유가 없고 잘 못한게 없다고 합니다. 전 너무 흥분한 나머지 지껄였는데 그 오빠는 먼저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화를 못참고 그 오빠한테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 오빠가 일하는 직장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오빠의 명함을 찢은 조각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래야지 저의 마음이 편할꺼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도 바꾸고 번호도 바꿨습니다. 오빠를 잊기 위해 몸부림 쳤습니다. 하지만 쉽게 잊어지지 않더군요 공부를 할 때 오빠가 했던 말들도 생각나고 좋은 추억들 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며칠동안은 오빠한테 연락을 하지 않기 위해 애썼는데 저도 모르게 전화를 하고 번호지워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오빠가 저를 그리워 할꺼라고 그런 착각을 했습니다. 도저히 오빠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일주일이면 남자를 저의 머리속에서 지우는 편인데 대학와서 처음으로 남자를 좋아해서 그런지.........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이 저의 글을 읽으시면 시간이 지나면 잊어진다고 하겠지만..........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오빠를 놓쳐 버리기 싫습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빨리 그 오빠를 마음을 다시 잡고 싶습니다. 오빠는 저의 연락을 그렇게 달가워 하지 않을꺼라고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오빠와 잘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놓을 수도 없고 여기에다가 글을 올려야지 속이 시원할 것 같아서요. 세상의 남자가 많다고 하지만...........저의 마음은 이래서 공부 집중도 안되고 미칠지경입니다.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