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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철한모모씨

몰라요 |2007.06.17 16:15
조회 118 |추천 0

작년 제 나이 22살에 미팅으로 만난 첫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땐 오빠의 착하고 매너있는 성격이 맘에들어

잘 사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연애 8개월째 다들 그렇겠지만 티격태격 싸우고 또 만나왔습니다..

오빤 늘 제가 완벽해 지길 바라고 오빠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저까지 힘들게 합니다. 짜증도 잘 부리고 제 농담에 정색 잘하고 무튼 다들 권태기라고 합니다.

근데 3개월전 .. 오빠가 살좀 빼라는 말에 화는 났지만 좀 절실해서 ㅋㅋ

제가 다니는 직장이랑 가까운곳이고 전에 다닌적이 있어서 헬스를 끊게 됐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 거기 팀장님이 에어로빅을 해보라는 말씀에

재미삼아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에어로빅 선생님은 긴바지에 나시를 입고 두건을 메고 오셨습니다.

첫인상은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에어로빅이 시작되고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 될까..

열심히 하는 그 사람의 모습이 제 눈엔 넘 행복하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전에 다녔을땐 에어로빅 선생님을 사진으로만 본적이 있는데

속으로 왜이렇게 못생겼을까 이런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참 매력적이신 분을 외모로만 평가했던게 후회가 됩니다.

그리고 야간근무가 아닌 날엔 꼭 에어로빅에 참가 하게됐습니다.

전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리면 운동을 안하게 돼는데..

에어로빅은 꼭 듣게 됍니다.

그 사람은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줄 압니다..

저도 모르게 남친 만나러 간다고 말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맘에 들어도 선뜻 고백하기가 힘듭니다

늘 일을 하면서도 그 사람 생각 뿐입니다

솔직히 전 직장을 가졌고 제 남친은 아직 학생입니다.

데이트를 하면 거의 제가 돈을 씁니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은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 지금 남친은 차버리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라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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